한덕수, 국민의힘 입당…“하나가 되면 반드시 이길 것”(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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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10일 새벽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이로써 한 후보는 책임당원 자격을 갖춘 뒤 정식으로 당의 대선 후보 선출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한 후보 측 이정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대책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국민의힘 입당절차를 마치고 책임당원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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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목표는 단 한나, 대한민국 계속 나아가야”
국민의힘, ‘후보 재선출 절차’ 돌입
모든 의결 절차 새벽 5시 전후 완료될 듯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10일 새벽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이로써 한 후보는 책임당원 자격을 갖춘 뒤 정식으로 당의 대선 후보 선출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의 한 카페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후보 단일화 관련 회동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0/Edaily/20250510094356487xdgg.jpg)
한 후보는 이날 새벽 ‘국민의힘 당원 동지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저의 목표는 단 하나, 여기서 대한민국의 기적이 끝나선 안 된다는 것, 대한민국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라며 “하나가 되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어느 날 갑자기 외부에서 온 용병이 아니”라며 “지난 3년간, 야당의 폭주에 맞서 국정의 최일선에서 여러분과 함께 싸워온 동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가 열릴 때마다, 줄탄핵이 의결될 때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저의 가장 든든한 정책 파트너이자 지원군이셨다”며 “야당 의원들이 온갖 불합리한 정책을 오로지 머릿수의 힘으로 밀어붙일 때 국민의힘 의원들과 지지자들이 야당의 입법 독재를 온몸으로 저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부로 우리는 서로에게 더 이상 파트너나 지원군이 아닌 식구”라며 “한 마음, 한 몸으로 경제를 살리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대한민국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 후보 측은 이날 새벽 국민의힘 입당과 함께 캠프 인사 정비도 이뤄졌다. 그간 후원회장직을 맡아왔던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물러나기로 했다. 김 교수는 “단기필마였던 한 후보가 국민의힘에 입당함으로써 조력해 줄 조직과 소속이 생겼기에 물러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는 전날 김문수·한덕수 후보간 단일화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이날 0시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와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동시에 열어 ‘대통령 후보 재선출 절차’에 돌입했다.
후보 재선출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대위와 선관위는 대통령 선출 절차 심의를 요구하고, ‘김 후보의 선출 취소’, ‘한 후보 입당 및 후보 등록’ 등의 안건을 새벽 사이 잇따라 의결한다.
이날 전 당원 대상 투표가 시작되기 직전까지 모든 절차가 완료돼야 하는 만큼, 모든 의결 절차는 이날 새벽 5시 전후로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양수 선관위원장은 이날 새벽 당 홈페이지를 통해 당헌 74조 2항 및 대통령 후보자 선출 규정 제29조에 따라 김 후보의 선출을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이 선관위원장은 곧이어 대통령 후보자 등록 신청 공고를 통해 이날 오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 동안 후보 신청 등록을 받는다고 공고했다.
이들 안건에 대한 의결 절차가 완료되면 이날 중 전 당원을 대상으로 한 찬반 투표가 진행되고, 11일 전국위원회에서 최종 후보가 지명된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김 후보가 당의 공식 후보다. 강제 후보 교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어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분쟁이 예상되고 있다.
박민 (park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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