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춘천에서 열린다...세계태권도연맹, 주요 대회 개최지 선정
남정훈 2025. 5. 10. 01:48
세계태권도연맹(WT)은 9일(현지시간) 세계태권도카뎃선수권이 열리는 아랍에미레이트 후자이라에서 임시 집행위원회를 열고 향후 주요 국제대회 개최지를 선정했다.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춘천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 WT는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의 춘천 개최를 비롯해 2026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2027 세계태권도카뎃선수권대회 그리스 아테네, 2026 월드태권도그랑프리 파이널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2027 월드태권도그랑프리 파이널 중국 타이안으로 각각 결정했다.
춘천은 베트남 호치민시와의 경쟁 끝에 압도적인 표 차이로 2026년 품새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무주는 2026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와 2027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챌린지 시리즈 3차 대회의 개최지로 확정됐다.

조정원 WT총재는 집행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12월 별세한 이탈리아 태권도계의 대부 박영길 회장을 기리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 초 요르단 암만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호프 앤 드림스 스포츠 페스티벌’의 성과를 소개하며, 내년 태권도박애재단(THF)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총 10개 국제경기종목을 ‘호프 앤 드림스 스포츠 페스티벌’에 초청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0월 중국 우시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준비 상황에 대한 보고도 진행됐다. 조 총재는 오는 7월 24일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권도연맹(ATU) 총회에서 사임 예정인 이규석 부총재의 명예부총재 추대 소식을 전했다. 조 총재는 “이규석 부총재는 평생을 태권도 발전에 헌신해 오셨으며, 우리는 이부총재의 봉사와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하며 명예 부총재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한편, 차기 집행위원회 회의는 10월 22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중국 우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7회 세계태권도카뎃선수권대회는 임시집행위원회 다음날인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후자이라 자이드 콤플렉스(Zayed Complex)에서 개최되며, 89개국 8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인생 한 번뿐이야” 故 김수미가 세상에 남긴 마지막 독설
- “당신이 연기해 내가 엄마 할게”…13년·25년 무명시절 배우자가 묵묵히 지킨 배우들
- 엄마 빚 갚고 10년 번 돈 0원…‘김구라 아들’ 그리, 2억5000만원으로 10억 아파트 반전
- 외고 다니던 여고생, 맨홀 뚜껑에 첫 우승 날렸다…‘쫄지 말라’ 아버지가 만든 13승
- 지갑 속 1억5000만원 수표…청춘스타 이창훈, 그 거액이 어머니에게 향한 이유
- 금값 25% 급락했는데 아직 안 끝났다…“진짜 고점은 2030년 전후” [잘살아보세]
- “김정은, 뇌출혈로 中병원 이송·사망설” 확산에… 북한 사진 공개
- “대파라면 실패” 로봇 셰프…두 번의 실패는 없었지만, 가격은 3500원 해주세요!! [29면]
- 대학 등록금 180만원 시절, 매달 현금 1000만원 쓸어 담던 코러스 가수의 정체
- 연수입 2억5000만원…김상혁, 상하차·찐빵집 뛰며 일군 반전 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