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결렬...'역선택' 이견

임성재 2025. 5. 10.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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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측이 단일화 실무협상을 벌였지만, 단일화 여론조사의 '역선택 방지 조항'을 둘러싼 이견으로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습니다.

양 후보 측은 어젯밤(9일) 8시 반과 10시 반 두 차례에 걸쳐 국회에서 회동한 뒤 브리핑을 열어,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 측은 무소속 후보와 단일화하는 만큼, 여론조사에서 무슨 정당을 지지하는지 묻지 않아야 하고 당원 투표도 넣을 필요가 없다며 역선택을 사실상 허용하는 100% 국민여론조사를 제안했습니다.

반면, 한 후보 측은 역선택 방지 조항을 뺀다면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자가 국민의힘 후보를 선출하는 셈이라며, 기존 경선 룰처럼 '당원 50%, 국민여론조사 50%' 방식을 택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회동엔 김 후보 측 김재원 비서실장과 한 후보 측 손영택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참석했고, 이양수 사무총장 등 당 관계자들이 배석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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