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 지도부, 무리하게 후보 교체하면 정당 민주주의와 상식 버리는 것”
박준우 기자 2025. 5. 10. 01:2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김문수 당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결렬될 경우 비상대책위원회에 절차를 위임한 것을 두고 “우리 당을 웃음거리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 후보, 한 후보, 친윤은 ‘한팀’처럼 협업해 저를 막는데 성공하자 후보자리를 두고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의로 경선에 참여 하지 않은 다음 ‘무임승차 새치기’ 하겠다는 한 후보와 친윤의 행태는 대단히 잘못된 것이고, ‘김덕수’ 운운하며 그런 상황을 저를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용했던 김 후보 잘못도 대단히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친윤 지도부가 당비를 내는 77만명의 책임당원이 여러 단계로 참여한 경선을 무효화 해 무리하게 김 후보를 끌어내리고 당원도 아닌 한덕수 후보로 교체하는 것은 정당 민주주의, 그리고 상식을 버리는 것”이라며 “선출되지도 않은 비대위에 누가 그런 권한을 부여했나”라고 반문했다.
박준우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윤상현 “20명 이상 탈당해 ‘한덕수 신당’…기호 3번 만들자”
- “김문수, 단일화 미루면 선거비 수백억 자칫 허공에” 주진우 의원 호소
- 이준석 “국힘 후보, 김문수가 될 것…나와 단일화는 어려워”
- [속보]한덕수 측 “우리가 여론조사 앞서 후보로 내세우면 따를 것”
- [속보]김문수, 권성동·권영세 면전서 “무소속 당 후보 만들려는 불법 수단 중단하라”
- [속보]金·韓 단일화 2차 회동 “제대로 못 해내면 우린 바로 가버린다”
- [속보]김문수, 상임 선대위원장에 홍준표 임명…홍준표 “안 맡는다”
- 이재명 43% vs 한덕수 23, 김문수 12, 이준석 5%
- [속보]267대 교황에 프레보스트 추기경…첫 미국인 교황, 즉위명 ‘레오 14세’
- 김재원 “후보 지위 가처분 오늘 나와…‘도장 들고 나르샤 2탄 되면 당원 가만 안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