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르브론이 ‘전설’ 포포비치 감독에게 전한 따뜻한 메시지 “항상 존경심과 경외심을 느꼈다”
“그를 보면 항상 존경심과 경외심이 느껴졌다.”
NBA의 전설적인 감독 그렉 포포비치가 코트를 떠난 후 많은 이가 그와의 인연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르브론 제임스, 스티브 내쉬가 함께했다.
포포비치 감독은 2024년 11월 건강 문제로 코트를 떠났고 결국 돌아오지 못했다. 그는 사임을 선언, 29년 동안 이어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물론 완전히 떠난 건 아니다. 그는 감독이 아닌 다른 자리에 서 있다.
그런 포포비치 감독이 떠나자 한때 숙적이었던 르브론 제임스는 그를 향한 헌사를 전했다. 제임스는 ‘Mind the Game’에서 포포비치 감독에 대해 따뜻히 언급했다.
제임스는 “포포비치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고 넘어갈 수 없다. 그가 농구, NBA, 샌안토니오, 웨스트 포인트에 어떤 의미였는지를 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무슨 말부터 해야 할까. 포포비치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항상 최고의 찬사가 따라온다. 그의 업적은 정말 말도 안 될 정도다. 하지만 포포비치를 한 번이라도 만났거나 그저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라도 있었다면 그가 얼마나 멋진 사람인지를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또 이러한 부분이 얼마나 대단한 감독이었는지를 설명하게 해준다. 바로 포포비치가 그런 사람이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제임스는 “포포비치 감독과 개인적으로 관계를 맞은 건 내게 있어 완전히 영광이었다. 그를 볼 때마다 항상 존경심과 경외심이 느껴졌다”며 “정말 많이 그리울 것 같다. 물론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건 누구보다 잘 알지만 그가 NBA 벤치에서 이뤄낸 업적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내쉬 역시 포포비치 감독에 대한 찬사를 이어갔다. 그는 “나는 항상 포포비치를 존경했다. 그가 자기 신념을 위해 목소리를 낸 방식에 대해선 더욱 그랬다. 이권에 대한 믿음, 소외되거나 불리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태도 등 모두 말이다”라며 “포포비치는 단순히 훌륭한 코치, 조직의 리더가 아니다. 그 방식 자체가 큰 본보기가 됐다. 그리고 리그 전체에 보여준 태도는 정말 귀감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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