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세차해 드려요"…'당근마켓' 세차 맡겼다가 차량 3대 도난
김기현 기자 2025. 5. 9. 23:00

(화성=뉴스1) 김기현 기자 =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올라온 무료 세차 글을 보고 연락했다가 차량을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전날(8일) 하루 동안 차량 절도 신고 3건을 접수받았다.
피해자들은 최근 당근마켓에 올라온 '무료로 세차해 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보고 작성자 A 씨에게 연락해 차량을 맡겼다가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A 씨는 출장 세차 업체를 새로 차려 업체 홍보차 무료 세차 행사를 진행 중이라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A 씨는 "차 키를 차 안에 넣어 두기만 하면 된다"며 "한 번 이용해보고 좋으면 계속 찾아달라"며 피해자들을 안심시키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경남 함안군 한 폐차장에서 도난 차량 3대를 모두 발견했다. 아울러 마침 도난 차량들을 해체하고 있던 공범 B 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다만 경찰은 B 씨가 당근마켓에 글을 올린 주범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작성자 신원을 파악하기 위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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