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이 보인다!' LG, 3차전도 완승...창단 첫 챔피언 등극 100% 확률 잡았다

금윤호 기자 2025. 5. 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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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창원 LG가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눈앞에 뒀다.

LG는 9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프전(7전 4승제) 차전 홈 경기에서 서울 SK를 80-63으로 완파했다.

앞서 원정 1, 2차전에 이어 홈에서 진행된 3차전까지 모두 따낸 LG는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챔피언 등극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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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4차전 서울 SK와 경기에 출전한 창원 LG 아셈 마레이

(MHN 금윤호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눈앞에 뒀다.

LG는 9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프전(7전 4승제) 차전 홈 경기에서 서울 SK를 80-63으로 완파했다.

앞서 원정 1, 2차전에 이어 홈에서 진행된 3차전까지 모두 따낸 LG는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챔피언 등극을 이루게 된다. 두 팀의 4차전은 11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창원 LG 조상현 감독
서울 SK 전희철 감독

프로농구 원년인 1997부터 리그에 참가한 LG는 2013-2014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거둔 바 있으나, 챔프전 우승 경험은 아직 없다.

2000-2001시즌과 2013-2014시즌 챔프전에 진출했지만 준우승에 머무른 LG는 이번 시즌 구단 사상 첫 챔프전 우승에 도전한다.

반면 정규리그 역대 최소인 46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했던 SK는 3연패를 당하면서 벼랑 끝에 서게 됐다.

서울 SK 자밀 워니

이날 LG는 아셈 마레이가 20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칼 타마요와 양준석도 각각 18, 14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SK는 정규리그 외국인 선수 MVP 자밀 워니가 18득점 11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동료들이 침묵하면서 패배를 바라봐야 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SK가 11-2로 앞서며 주도했다. 그러나 LG는 마레이와 타마요를 앞세워 22-20으로 역전하며 1쿼터를 닫았다.

흐름을 이어간 LG는 2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친 양준석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벌리면서 47-35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SK가 워니를 앞세워 반격을 노리자 LG는 마레이가 워니를 막아섰고, 그 사이 정인덕과 허일영, 유기상의 3점포가 터지면서 오히려 두 팀 간격이 더 벌어지면서 68-51로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4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간 LG는 SK와 두 자릿 수 격차를 유지했고, 경기 종료 3분 7초 전 유기상의 골밑 득점이 터지면서 양 팀은 백업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는 가비지 타임에 돌입해 LG의 승리가 확정됐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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