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고등광기술연구원…“광주 광산업 재도약 이끈다”
[KBS 광주] [앵커]
광주과학기술원에 고등 광기술연구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기존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승격된 건데, 국내 최고 수준의 레이저 연구 시설을 갖추고, 기술력으로 방산과 우주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광주 광산업에도 보탬이 될지 기대됩니다.
류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 과기원 건물 옥상에 설치된 둥그런 구조물.
레이저를 통해 위성과 데이터를 주고받는 연구 시설입니다.
지금은 개발 단계로 기존 전자파 통신을 4-5년 안에 레이저로 대체하는 게 목표입니다.
[강철/GIST 고등광기술연구원 연구부장 : "(전자파 통신은) 사진을 수신하는 시간이 수 시간에서 수일 정도 걸리는데, 레이저 위성 통신을 이용하게 되면 이걸 몇초에서 몇분 단위로 수신할 수 있으니까..."]
광주 과기원에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빛을 만들어 내는 레이저빔 시설도 있습니다.
온도와 밀도 등에서 극한의 환경을 만들고 레이저를 쏘아 물질의 반응을 연구합니다.
레이저를 이용한 드론 격추, 전자장비 교란 등...
모두 고등 광기술연구원이 수행하는 연구 주제로 성과는 기술 이전과 사업화로 이어집니다.
이미 420개 기술 특허를 냈고 국방, 우주, 바이오 산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조수형/한화시스템 연구소장 : "국방 레이저 분야에서 협업을 하고 있고 그 협업 된 기술들을 저희가 좀 더 성장시켜서 현재 레이저 무기 체계 개발에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고등광기술연구원의 연구원은 약 백 명.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승격해 연구 규모도 크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
[고도경/GIST 고등광기술연구원장 : "기존의 단순 광통신 부품 기술개발 보다는 훨씬 부가가치가 높은 우주산업이라든가 국방 기술개발, 그리고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첨단 진단 기술개발... 훨씬 많은 먹거리 창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고등광기술연구원의 연구가 정체된 광주 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촬영기자:안재훈
류성호 기자 (menb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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