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ST’ 홀란드, 이번 시즌 맨시티 부진 이유 밝혔다...“헝그리 정신 부족”

송청용 2025. 5. 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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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엘링 홀란드가 이번 시즌 자신과 팀이 부진한 이유를 밝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9일(이하 한국시간)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의 실망스러운 시즌에 대해 그 이유를 밝혔다. 그는 ‘헝그리 정신’이 부족했다고 생각하며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과 동료들이 못했다고 답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의 말대로 맨시티는 이번 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다. 직전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4연속 우승을 거뒀으나 올 시즌 승점 64점(19승 7무 9패)으로 3위에 머물며 리버풀에게 그 자리를 내줬다. 아울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며 일찍이 탈락했다.


부상자가 속출했기 때문. 특히 핵심 선수 로드리의 공백은 매우 컸다. 맨시티는 그가 전력에서 이탈한 직후 공식전 7경기에서 5연패를 포함한 1무 6패를 기록했다. 그 범위를 확장하면 지난해 11월과 12월 단 2승에 그쳤다. 그로 인해 PL 우승 경쟁에서 일찍이 물러났다.


그러나 홀란드는 변명하지 않았다. 그는 최근 ‘ESPN’과의 독점 인터뷰에서 “물론 부상 등을 이번 시즌 부진에 대한 변명거리로 지목할 수 있다. 아니다. 결국 우리가 충분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이번 시즌 내면에 있는 배고픔이 온전히 느껴지지 않았다. 나는 기대 이하였다. 결국 팀을 돕지 못했고, 모두가 충분히 잘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전했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공식전 40경기 출전해 30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파괴적인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다만 강팀을 상대로 침묵하는 빈도가 잦아지면서 한때 비판을 받기도 했다.


더욱이 지난 3월 본머스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뒤 여전히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에 그는 “가능한 한 빨리 회복해 많은 에너지를 가지고 돌아가겠다. 준비는 됐다. 현재 기분이 좋고 잘 움직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홀란드가 속한 맨시티는 다가오는 18일 오전 12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2024-25시즌 자국 축구협회컵(FA컵) 결승전을 치른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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