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성폭력' 논란 중심에 선 지수, 배우 복귀 가능할까? [리폿-트]


[TV리포트=진주영 기자] 배우 지수가 학폭 논란 이후 약 2년 만에 복귀를 시사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지수는 개인 계정 활동을 재개하고 팬들과의 소통을 다시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복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 연기 시작과 주목받은 신인 시절
지수는 2009년 극단에서 연기를 시작해 단역과 단편 영화를 거쳐 2015년 MBC 드라마 '앵그리맘'의 고복동, KBS2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의 서하준 역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개성 있는 목소리와 매력적인 비주얼, 뛰어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주목받았다. 반항적인 소년부터 순수한 연하남, 강렬한 남성적인 캐릭터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떠오르는 신인 배우'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 학폭 논란과 긴 공백기
2021년 지수는 중학교 시절 학폭 가해자로 지목되며 큰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그의 동창 A씨는 지수가 중학교 시절 폭력, 욕설, 협박 등 다양한 형태의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이에 지수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과거의 잘못을 깊이 반성한다"며 사과했고 출연 중이던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도 중도 하차했다. 이후 소속사 키이스트와의 계약도 종료하며 사실상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 법적 대응과 최초 폭로자와의 화해
지수는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그의 법률대리인은 "최초 폭로글을 비롯한 학교폭력 관련 글과 댓글의 작성자들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히며 최초 폭로글 작성자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까지 함께 형사 고소했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최초 폭로글 작성자와 댓글로 피해를 호소한 사람들 모두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지수는 항고와 재정신청을 이어가며 무고함을 주장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다만 최근 지수는 당시 자신을 폭로한 최초 폭로자 A씨와 오해를 풀고 화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바로 잡혔으면 좋겠다"며 "서로 잘 화해했고 지금은 응원하는 사이"라고 덧붙였다.


▲ 복귀 신호탄? 필리핀에서의 재기 시도
최근 지수는 개인 계정을 통해 근황을 공개하며 복귀 가능성을 암시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군대도 다녀왔고 나를 둘러싼 안 좋은 소문을 퍼뜨린 이들과 오해를 풀었다"고 전했다. 이어 "단편 영화도 만들고 싶고 영어 공부도 많이 했다. 해외 작품에 도전하고 싶다며 글로벌 활동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실제로 지수는 지난 몇 년간 필리핀에서 활동하며 '블랙라이더', '무지개' 등의 현지 드라마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다졌다. 필리핀 팬들 앞에서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환호를 받기도 했으며 꾸준히 현지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지수는 군 복무 중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성실히 복무를 마친 뒤 표창장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그때 드라마가 방영 중이었다. 빨리 사과하고 하차해야 했다. 이미 영상이 나와 있어서 제대로 해명도 못 하고 입대를 하게 됐다. 벌써 2년이 지났다"며 복잡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 앞으로의 행보는?
이제 지수가 국내에서 다시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의 복귀가 단순한 시도에 그칠지 아니면 과거의 논란을 극복하고 완전한 재기에 성공할지 그 향방이 주목된다.
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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