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즈에 이어 황성빈마저···재검에서도 손가락 골절 소견, 수술 후 복귀까지 ‘최대 10주’ 소요
윤은용 기자 2025. 5. 9. 18:25

올해 가을야구를 꿈꾸고 있는 롯데가 악재를 맞았다. 주전 외야수이자 리드오프인 황성빈(27)이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하게 됐다.
롯데 구단은 9일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추가 검진을 진행한 결과 왼쪽 4번째 손가락 중수골 골절 소견이 나왔다. 플레이트 고정 수술이 필요하다”면서 “수술 후 2주간 안정이 필요하고, 기술 훈련은 6주 후 가능하다. 복귀까지는 8~10주 정도 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황성빈은 이날 곧바로 손가락에 플레이트를 고정하는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 시즌 롯데의 1번 타자로 활약하며 롯데의 상승세를 이끈 황성빈은 28경기에서 타율 0.324, 12타점, 18득점, 10도루를 기록 중이었다.
그러다 지난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SSG와 홈경기에서 1루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했다가 베이스에 손가락이 걸려 다쳤다. 그리고 골절로 수술까지 받게 됐다.
롯데는 전날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가 왼쪽 겹간하근 손상으로 8주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완전 교체를 할지 일시 교체를 할지를 두고 고민 중인데, 이 와중에 팀의 주축 리드오프까지 장기 이탈을 하게 되면서 빨간불이 켜졌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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