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 이상용 별세에 아들 급거 귀국..측근 “빈소 내일 마련” (인터뷰 종합) [단독]

[OSEN=김채연 기자] ‘뽀빠이 아저씨’ 방송인 이상용이 별세했다. 향년 81세.
9일 이상용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이 들려오며 연예계는 물론, 대중에게도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상용은 건강상의 이유로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을 다녀오는 길에 쓰러졌고, 급하게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해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세상을 떠났다.
이와 관련해 이상용의 측근은 OSEN과 통화를 통해 “선생님이 별세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그는 “감기로 병원에 가셨다가 나오시면서 갑작스럽게 그러신 걸로 알고 있다”며 “평소에 지병이 있는 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빈소가 마련된 것은 아니다. 이에 측근은 “서울성모병원에 마련 예정인데, 현재 비어있는 호실이 없다고 한다. 내일 오후부터 가능하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또 아드님이 한국이 아니라 홍콩에 거주하고 계셔서, 한국에 오시면 협의해서 빈소를 마련하려고 한다”고 바로 빈소가 마련되지 못한 이유를 전했다.
고인은 전날에도 정정한 모습으로 강연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갑작스러운 소식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이상용은 지난 1971년 BS 기독교방송 MC를 통해 데뷔했다. 1975년 KBS 어린이 노래 프로그램 '모이자 노래하자'를 진행하던 그는 '뽀빠이'라는 별명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특히 고인은 지난 1989년부터 MBC 병영 위문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에서 진행자로 활약했다. 이에 대중적으로도 '뽀빠이'로 얼굴을 알리며 군장병과 가족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더불어 심장병으로 고생하는 560명이 넘는 어린이들을 후원하며 새 생명을 찾아주는 등 남다른 선행을 실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cykim@osen.co.kr
[사진] TV조선 제공,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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