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실질적 1순위'로 최대어 에반스 지명…캐나다 국대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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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실질적인 1순위 지명권을 사용해 '최대어' 쉐론 베논 에반스(27·캐나다)를 품었다.
한전은 9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5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외인 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에반스를 지명했다.
이에 따라 2순위였던 한전이 사실상의 1순위 지명권을 갖게 됐고, 고민 없이 '최대어' 에반스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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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구관' 아히…비예나·러셀·레오 재계약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실질적인 1순위 지명권을 사용해 '최대어' 쉐론 베논 에반스(27·캐나다)를 품었다.
한전은 9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5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외인 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에반스를 지명했다.
이날 드래프트는 2024-25시즌 순위의 역순에 따라 7위 OK저축은행 35개, 6위 한국전력 30개, 5위 삼성화재 25개, 4위 우리카드 20개, 3위 KB손해보험 15개, 2위 대한항공 10개, 1위 현대캐피탈 5개의 구슬 수가 배정됐다.
여기서 3위 KB손보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이 나왔는데, KB손보는 기존 외인 안드레스 비예나와 재계약했다.
이에 따라 2순위였던 한전이 사실상의 1순위 지명권을 갖게 됐고, 고민 없이 '최대어' 에반스를 선택했다.
에반스는 캐나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202㎝의 장신 아포짓 스파이커다. 국가대표로 2020 도쿄 올림픽과 2021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캐나다, 폴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리그를 거쳤고 2021년부터는 일본 1부리그에서 뛰었다.
한전은 FA시장에서 임성진을 KB손보에 내줬지만, 보상선수로 리베로 정민수를 영입했고 FA 공격수 김정호도 보강했다. 여기에 외인 드래프트에서도 최대어로 꼽힌 에반스를 잡으며 다음 시즌 '복병'으로 부상하게 됐다.

4순위 우리카드는 205㎝의 장신 아포짓 하파엘 아라우죠(브라질·34)를, 5순위 OK저축은행은 204㎝ 아포짓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25)를 선택했다.
6순위 삼성화재는 지난 시즌 우리카드 소속으로 6경기를 뛰었던 마이클 아히(네덜란드·27)를 선택했다. 아히는 빼어난 공격력을 보여줬으나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쳤다.
1순위 KB손보를 비롯해 3순위 대한항공(카일 러셀), 7순위 현대캐피탈(레오)은 각각 기존 외인과 재계약했다.
규정에 따라 재계약한 외인은 연봉 55만 달러, 신규 선수들은 40만 달러를 받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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