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단일후보 적합도…김문수·한덕수 27.1%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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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단일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가 나란히 27.1%로 동률을 기록했다.
두 후보 중 누가 단일후보가 되더라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는 모두 열세였지만, 김 후보가 2%포인트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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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단일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가 나란히 27.1%로 동률을 기록했다. 두 후보 중 누가 단일후보가 되더라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는 모두 열세였지만, 김 후보가 2%포인트 우세했다.
뉴시스가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국민의힘 단일후보로 누구를 지지하는가'라는 질문에 김 후보와 한 후보 모두 27.1%를 기록했다.
지지 후보가 없다고 답한 비율은 40.9%,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4.8%로 응답 유보층은 총 45.7%에 달했다. 보수 진영 단일화 논의가 명확히 가시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유권자의 판단이 아직 유보된 것으로 해석된다.
핵심 지지층 내에선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총 421명)을 별도 분석한 결과, 한 후보 지지율은 44.7%로 김 후보(34.4%)보다 10.3%포인트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 보면 한 후보는 절반을 넘는 51.2%의 지지를 받아 김 후보(36.6%)를 크게 앞질렀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20.9%, 한 후보는 14.1%로 나타났다. 무당층에서는 김 후보가 26.5%, 한 후보 23.9%로 팽팽했다.
다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양자 가상대결에선 두 후보 모두 큰 차이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김문수 간 양자 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54.9%, 김 후보가 37.0%로 집계돼 격차는 17.9%포인트였다. 이재명-한덕수 구도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 후보는 56.1%, 한 후보는 36.2%로 나타나 19.9%포인트 차이가 났다.
양현주 기자 hj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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