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트리플A 비디오 봤나?' 약점 다 노출, 몸쪽 떨어지는 변화구에 속수무책...3연속 삼진은 '충격', 빅리그 입성 후 첫 '된서리' 맞아

강해영 2025. 5. 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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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당한 김혜성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김혜성(다저스)이 빅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된서리를 맞았다.

김혜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혜성은 이날 애리조나 선발 브랜던 파트의 날카로운 변화구에 세 타석 연속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2회 첫 타석에서 파트의 몸쪽 낮은 싱커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체인지업에 속았다.
7회에는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도 헛스윙 삼진을 많이 당했다. 28경기서 32번이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몸쪽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에 헛스윙한 경우가 많았다.

빅리그 투수들의 변화구는 더 날카롭게 떨어진다. 김혜성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이런 투수들과 자주 대결해야 하는 이유다.

문제는 김혜성에게는 그럴 기회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이다. 토미 에드먼과 튀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부상에서 복귀할 때까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다시 트리플A로 가야 한다.

한 경기 침묵할 수는 있다. 그러나 10일 경기에서는 다시 가능성을 증명해보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벤치에서 대기할 수도 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10일에도 김혜성을 선발로 내세울지도 궁금하다. 기회를 또 줄 수도 있고, 대타로 기용할 수도 있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3-5로 패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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