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옹진군 주민들 “인천 3·4호선에 ‘연안부두역’ 신설해야”

인천도시철도 3·4호선 계획에 연안부두역을 포함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됐다.
인천 중구·옹진군 주민들로 구성된 인천3호선 연안부두역 신설추진위원회는 9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3·4호선 기본 계획에 연안부두역 신설을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연안부두가 매립된 지 70여년이 지났지만 초기 도로망 외에 교통 인프라 확충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어시장과 수산물 공장에 더해 최근 대형 물류창고 7개가 들어서면서 교통 체증이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인천시가 올해 초부터 여객선 운임 지원 정책인 인천 아이(i) 바다패스를 시행하면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통 수요 대응을 위한 철도 계획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올해 말 정부의 제2차 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이후 용현~서창선 사전 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연안부두역 신설 가능성을 검토할 방침이다.
인천 3호선은 송도달빛축제공원역을 출발해 중구·동구 원도심과 서구 청라국제도시·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총길이 34.64㎞ 순환 노선이다. 인천 4호선으로 불리는 용현~서창선은 옹진군청에서 인천 종합터미널, 구월2지구를 거쳐 서창1·2지구를 잇는 총길이 11.46㎞ 노선이다.
시는 지난해 말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인천 3호선과 용현~서창선 등 7개 노선을 포함해 국토교통부에 승인 신청을 했다.
/전민영 기자 jmy@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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