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머슴 제1조건’…“6월 3일은 끝의 시작” [지금뉴스]
'경북' 지역 경청 투어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이번에는 색깔 같은 것 말고, 국민의 눈을 기준으로 제대로 뽑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9일) 오후 경청 투어 일정으로 경북 칠곡군을 방문해 "우리는 왕을 뽑는 게 아니고 우리를 위해 일할 머슴을 뽑는 것"이라면서 "머슴의 제1조건은 색깔이 빨간색이냐 파란색이냐가 아니고 진짜 중요한 것은 충직하냐 두 번째는 유능하냐 아니겠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정말로 색깔이나 연고 이런 거 말고, 나라를 위해서, 나를 위해서, 우리 가족을 위해서 잘 일할 사람 꼭 고르라"며 "이재명 아니라도 상관없으니 진짜 진짜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머슴 잘 부려야 살림 펴…주인 자리 차지하려면 축출해야"
이 후보는 "정치인들, 대통령, 국회의원이 국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잇속 채우고 자기 집단들 이익 때문에 나라를 망치고 그런 것 그만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이제 더 이상 그런 것을 용납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말로 중요한 건데, 머슴을 잘 부려야 살림이 핀다"며 "머슴이 도둑질하면 주인한테 달려들면 혼내야 한다, 심지어 주인의 안방을 뺏으려 하면 내쫓아야 한다"며 "주인을 배반하고 주인에게 위해를 가하고 주인 자리를 차지하려고 그러면 혼내서 될 일이 아니라 반드시 축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국민 여러분이 축출 중"이라며 "소위 내란이라고 하는 게 아직도 끝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6월 3일에도 끝나느냐, 그렇지 않다"며 "끝나는 게 시작이다, 이 시작을 잘해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경북 구미시에도 와 달라는 지지자의 요청에 이 후보는 "본 선거 때 갈 곳이라 빼놨을 가능성이 크다"며 "선거 기간에는 유세차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돌기 때문에 지금은 못 갈 곳을 미리 가보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칠곡 현장을 찾은 한 청년이 경북 구미에 있는 반도체 기업 SK실트론 매각설과 관련해, 관련 내용이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구조조정을 막아달라고 요청하자 “살펴보겠다”며 내용을 전달받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후 경북 칠곡군에 있는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방문해 구국 용사 충혼비에 참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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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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