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아들' 엄지성이 돌아왔다! 유럽 진출 후 처음으로 친정 방문...전북전 홍보대사 자처

김아인 기자 2025. 5. 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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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주FC

[포포투=김아인]


'광주의 아들' 엄지성이 시즌을 마치고 친정팀에 돌아왔다.


광주FC는 9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엄지성이 친정팀 광주에 방문한 영상을 공개했다. 유럽 진출 후 약 일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 엄지성은 구단 관계자 및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영상이 공개된 9일은 엄지성의 생일이기도 했다.


엄지성은 광주 유스 소속 금호고 출신이다. 2021년 졸업 후 콜업되면서 프로 무대에 처음으로 나왔다. 첫 시즌 통산 기록은 37경기 4골 1도움 이었다. 2022시즌에는 28경기에서 9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K리그2 최고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그해 엄지성은 K리그2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고, K리그2 영플레이어상까지 차지했다. 광주가 K리그1으로 승격한 후에도 엄지성은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하며 광주의 돌풍을 이끌었다.


엄지성은 지난 여름 처음으로 유럽 무대를 밟았다. 지난 7월 스완지 시티로 이적하면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무대를 밟았다. 2012-13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스완지에서 활약했던 기성용이 그의 이적을 도왔다. 엄지성은 4년 계약을 맺었고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받으면서 많은 기대감을 낳았다.


루크 윌리엄스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많은 기회를 얻었지만, 공격포인트는 저조했다. 지난해 10월 A매치 기간에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위해 요르단전에 교체 출전했다가 부상을 당하면서 한동안 뛰지 못했고, 복귀한 후에도 영향력이 줄어들었다. 설상가상 스완지도 부진하면서 감독을 경질하는 등 팀이 흔들리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지난 3월 유럽 이적 7개월 만에 데뷔골을 터뜨렸다. 엄지성은 미들즈브러와의 36라운드에서 리그 출전 30경기 만에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준수한 활약상을 거듭하다가 리그 마지막 46라운드에서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상대로 손흥민을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감아차기 골을 터뜨리며 시즌을 마쳤다. 최종 기록은 공식전 30경기 3골 3도움이다.


한편 엄지성은 오는 11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에도 방문해 친정팀을 응원할 예정이다. 엄지성은 구단 영상을 통해 직접 홈 경기 관람을 홍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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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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