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재연 ‘이재명 지지’ 선언에…권영국 “진보후보 사퇴 유감”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로의 단일화에 동의하며 대선 후보직을 내려놓자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는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는 오늘(9일) 입장문을 통해 진보당 김재연 후보의 대선 불출마에 “유감스럽다”며 “기득권 양당과 경쟁해야 할 진보 대통령 후보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완주 의지를 밝혔습니다.
권 후보는 “며칠 전부터 정치 뉴스에는 온통 김문수와 한덕수의 단일화 논쟁뿐”이라며 “또 다른 단일화 이야기가 얹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재연 후보는 단일화 명분으로 ‘내란 세력 청산’을 들었는데 그 목표는 당연한 것이지만 진정한 내란 세력 청산은 차별과 불평등이 당연하다는 잘못된 상식을 엎고 그 상식에 기댄 사법, 행정 등 곳곳의 관료 기득권과 단호히 선을 그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후보는 “극우세력을 키운 불평등과 차별을 해소하고 내란 세력의 자양분인 기득권 양당 진영 정치를 해소해야 비로소 이룰 수 있다”며 “우리 사회를 수구 대 보수의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니라 보수와 진보의 경쟁 구도로 바꾸어내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진보당 김재연 “압도적 정권교체, 내란 청산 출발점”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후보 사퇴를 선언하며 내란 세력 재집권 저지와 사회대개혁 과제 추진을 위해 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상임대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광장연합의 힘을 통한 압도적 대선 승리가 필요하다”며 “압도적 정권교체는 타협 없는 내란 청산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갈등을 겨냥해 “볼썽사나운 싸움을 벌이면서까지 권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저들의 검은 야욕을 완전히 꺾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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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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