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사퇴하라”···대법원 진입 시도한 대진연 회원들 현행범 체포
오동욱 기자 2025. 5. 9. 16:29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대법원 청사에 진입해 기습 시위를 벌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9일 대진연 회원 4명을 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쯤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 1층에서 “조희대는 사퇴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조 대법원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들은 법원 관계자에 의해 제지당한 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경찰은 이들이 대법원에 들어간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대진연은 앞서 대법원이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이를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 이들은 성명에서 “(조 대법원장과 대법관 9명이) 대선 후보를 대선에 나오지 못하게 함으로써 국민이 투표권을 제대로 행사할 수 없도록 방해한 것”이라며 “명백한 대선 개입”이라고 적었다.
오동욱 기자 5dong@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란, 호르무즈에 기뢰 부설 시작했나…트럼프 “기뢰부설함 10척 완파, 설치했다면 즉각 제거하
- [속보] 미 국방 “이란 처참히 패배하고 있다···오늘, 공습 가장 격렬한 날 될 것”
- 성수동 ‘핫플’에 화장실 자발적으로 개방한 건물주들···성동구 “휴지 지원”
- 국힘, 서울·충남 공천 추가접수…오세훈 “당 지도부 실천 기다린다”
- [단독]민주당 “유행열 ‘가짜 미투, 정치 공작’ 발언, 성폭력 2차 가해 해당”
- 대통령이 띄운 ‘촉법소년 상한 연령 하향’···소년범죄 늘고 흉포화되는지 먼저 따져야
- “소송 안 한다” 합의서 써도···법원 “미지급 퇴직금 청구 가능”
- ‘3억원 돈다발’ 든 가방이 지하철에···역 직원 신고로 2시간 반 만에 주인 찾아
- 이 대통령, 리더십 분석해보니···‘일 잘알’ ‘행정가형’ 돋보이지만 '1인 집중' 리스크 우려
- 제주 해안서 3개월만에 다시 차 위장 마약 봉지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