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온실가스 배출 줄이자" 산림청, 베트남 정부와 협력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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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베트남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베트남 정부와 협력을 강화한다.
산림청은 9일 서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팜반디엔 베트남 국립임업대 총장을 비롯한 베트남 산림관계자들과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올해 안에 베트남과 REDD+ 부지확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국 간 협력을 통해 산림 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 실적 500만t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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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산림청이 베트남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베트남 정부와 협력을 강화한다.
산림청은 9일 서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팜반디엔 베트남 국립임업대 총장을 비롯한 베트남 산림관계자들과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사업(REDD+)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REDD+은 개발도상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를 방지해 산림을 보존하고 산림 탄소 축적을 늘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이다.
산림청과 베트남 농업환경부는 지난해 초부터 REDD+ 부지확보를 위한 논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베트남 산림관계자들의 방한을 계기로 논의를 구체화했다.
산림청은 올해 안에 베트남과 REDD+ 부지확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국 간 협력을 통해 산림 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 실적 500만t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 측은 이날 REDD+ 기술 융합형 시범모델 개발과 산림위성 데이터, 원격탐사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K-산림협력 사업을 제안했으며, 양국은 준국가(행정구역) 수준의 베트남 REDD+ 시범사업 추진과 기술협력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의견을 모았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베트남은 REDD+ 추진 여건이 우수한 국가로, 산림 분야 국제 감축목표 500만t 달성을 위한 핵심 협력국"이라며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탄소 감축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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