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오정연, 13년 만에 밝혀진 '이혼 사유'…"그분에게 해가 되는 것 같다"

조은지 2025. 5. 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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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방송인 오정연의 이혼 사유가 다시금 화제다.

지난 2009년 서장훈과 오정연은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러나 두 사람은 3년 만에 합의 이혼 소식을 전해 대중을 충격에 빠뜨렸다.

짧은 결혼 생활로 마무리한 서장훈과 오정연이지만 이들은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꾸준히 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이 최근 들어 활발한 방송 활동에 나서며 결국 베일에 싸였던 이혼 사유가 공개됐다.

앞서 서장훈은 지난 2013년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서 조심스럽게 이혼 사유를 밝혔다. 그는 "이혼은 어차피 당사자의 얘기다. 밖에 알려봤자 좋을 게 없어서 입을 다물었다. 그런데 말도 안 되는 소문들이 생기며 그분께 해가 되는 것 같아 바로 잡고 싶다"라고 입을 열었다.

서장훈은 "내가 어지르는 걸 못 본다. 아주 깔끔한 편이다. 뭐든 정리해야 하는 습관이 있는데 이게 상대를 불편하게 했을 수도 있다"며 "관계 개선을 위해 큰 노력을 했으나 가치관과 성격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장훈은 "항간에 떠도는 이야기는 말도 안 된다. 오정연은 소박하고 좋은 사람이다"라고 덧붙여 해명했다.

지난해 11월 한 영상 콘텐츠에 출연한 서장훈은 "아이가 한 명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3년 정도 생각하는데 그 안에 승부를 보고 재혼을 못 하면 혼자 살 것"이라고 재혼 계획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오정연은 지난 4월 SBS Plus·E채널 '솔로라서'를 통해 이혼부터 재혼과 출산에 관한 생각을 고백했다. 오정연은 "'최고의 남자'라는 확신을 단 한 번도 느낀 적 없다. 꿈꾸는 결혼 생활이 있었는데 그걸 실현하지 못했다. 앞으로 살면서 그런 확신을 갖는 순간이 올까 싶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간접적으로 이혼 사유를 언급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오정연은 "늘 결혼 생각이 있다. 언제가 됐든 같이 살 사람을 염두에 두고 인테리어를 했다. 가구도 예전 걸 그냥 쓴다"라고 전했다.

또 오정연은 출산을 위해 난자를 냉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확신이 드는 사람이 생기면 당장이라도 아이를 가질 것"이라며 재혼을 못 할 경우 정자은행을 이용하겠다며 출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서로를 존중하며 자신만의 삶을 성실히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이다. 이에 서장훈과 오정연의 앞날에 대중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짠한형 신동엽',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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