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 "한국·일본과 무역협상에 상당한 시간 걸릴 듯"

윤창현 기자 2025. 5. 9. 16:1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영국과의 관세협상 결과 설명하는 러트닉 상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이 트럼프 행정부의 각종 고율관세 등과 관련한 한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 "상당한 시간을 투입해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현지시간 8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한국과 일본을 함께 거론하면서 "신속한 합의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일본과 협의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에 대한 구체적 이유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인도와 추진 중인 관세 협상에 대해 "인도가 열심히 밀어붙이고 있다. 바로 다음에 합의 타결을 발표할 국가에 인도가 분명히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할 일이 너무 많다"고 말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추진하는 관세 협상의 실무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각종 고율관세 조치가 발효한 이후 처음으로 영국과 무역합의를 발표했습니다.

영국산 자동차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연간 10만 대에 한해 기존 25%에서 10%로 낮추고, 영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조정했다는 게 골자입니다.

이번 합의에도 미국은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영국에 부과하기로 했던 10%의 관세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10%의 기본 관세율에 대해 "부동"이라며 각국이 통상의 문호를 더 빨리 개방하지 않는다면 관세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윤창현 기자 chyu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