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가출 청소년이었네 “내 인생 참견 말라 편지써” (힛트쏭)


[뉴스엔 이민지 기자]
김희철이 과거 가출을 고백한다.
5월 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부모들에게 공분을 살 내용의 가사가 담긴 노래들을 공개한다.
김희철은 어버이날이었다며 이미주에게 부모님께 안부전화 드렸는지 묻는다. 이미주는 “영상 통화를 항상 매일 한다”라고 하고, 김희철은 “나는 목적만 확실히 얘기하고 듣고 끊는다”라며 “통화 길게 하면 결혼 언제 할 거냐는 이야기밖에 안 하신다”라고 너스레를 떤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현준·민해경의 ‘내 인생은 나의 것(1983)’이 소개된다. 이 곡은 부모에 대한 반항을 노골적으로 표현한 가사로 당시 학부모들의 원성을 샀다고 소개된다.
당시 가요톱텐 4주 연속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이 곡에 대해, 김희철은 “이런 노래를 들으면 아이가 내 말을 듣지 않는다며 이 노래 틀지 말라고 방송국에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라고 설명한다. 이미주 또한 “청소년에게 반발심을 일으킨다는 이유로 금지곡으로 지정됐다”라고 덧붙인다.
가사를 읽던 김희철과 이미주는 “호적에서 파야 한다”, “웃기고 있다”라는 등 학부모의 입장에서 가사에 공감하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본 이동근 아나운서는 “두 사람 이렇게 보니 부부 같다”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김희철은 학창 시절 부모님께 잘못한 경험으로 가출했던 경험을 언급한다. 그는 “그때 내가 편지 쓸 때 내 인생에 참견하지 말라고 했던 것 같다. 입이 백 개여도 할 말 없다”라고 고개 숙이는 모습을 보여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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