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 19년 기러기 아빠 고충…"가정의 달 5월 힘들고 외로워"

가수 김종서가 19년 차 '기러기 아빠'의 고충을 토로했다.
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행복한금요일 쌍쌍파티'에는 10년지기 가수 김종서, 홍경민이 '노랑팀'으로 출전했다. 가수 박성온·김해양 모자, 가수 소명·소유미 부녀는 각각 파랑팀, 빨강팀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경민은 같은 노랑팀으로 출전한 김종서와 친분이 깊다며 "가족 이상의 우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MC 김수찬이 "박성온, 김해양 씨가 함께 손 잡고 나오는 모습을 보고 부러운 눈빛이었다"고 하자 홍경민은 "저희 애들은 제 노래를 '시끄럽다'고 한다. (다른 가족 출연자들의) 다정한 모습을 보니까 부럽다"고 답했다.
이어 홍경민과 아내, 이들의 두 딸 라원·라임 양이 함께 찍은 가족사진이 공개되자 홍경민은 "저 모습으로 지금 텔레비전 앞에서 가방 들고 문 나가기 전에 보고 나갈 것 같다"고 말했다.
MC 김수찬이 "한 번 쌍쌍파티에 (가족들과) 같이 나오시라"라고 제안하자 홍경민은 "(두 딸이 아침에) 일어나기만 하면 데리고 나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종서는 기러기 아빠로 19년간 지내온 고충을 털어놨다.
김종서는 "저는 기러기 생활한 지 벌써 10년이 넘었다. 어버이날엔 아이 생각이 난다. (아이가) 외국에 있기 때문에 혼자 나왔다. 가정의 달이 힘든 달이다. 외로운데 든든한 동생(홍경민)이 있으니까 외로움이 덜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서는 재일교포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해 김종서는 한 방송에 출연해 "결혼 사실을 숨기려고 한 게 아니다. 결혼한 상태로 데뷔했다"며 "가족들은 일본에 있다. 아내는 일본에서 태어난 교포고 아이도 일본에서 태어났다"고 밝힌 바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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