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무패’ 대전하나시티즌, ‘6경기 무승’ FC서울과 격돌

[충청투데이 김세영 기자] 5경기 무패 신화의 대전하나시티즌이 6경기 무승 FC서울과 대결을 펼친다.
대전은 10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3라운드에서 FC서울과 격돌한다.
현재 대전은 8승 3무 2패로 승점 27점을 기록하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로 무패를 이어가며 상승세를 탔다.
특히 김천 상무, 강원FC, FC안양을 상대로 3연승을 거두고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수비 안정감을 보여주며 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직전 경기인 전북 현대와의 맞대결에서는 후반 42분 실점을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지만, 경기 종료 직전까지 포기하지 않고 극적인 1-1 무승부를 끌어내며 리그 2위 전북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유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황선홍 감독은 전북전 직후 "제일 상승세인 팀과의 원정 경기는 쉽지 않았다. 예상대로 어려운 흐름이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많은 원정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동점을 만들었다. 서울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전을 앞두고는 팀의 핵심 멀티 자원 강윤성의 복귀가 기대된다.
안양전 경고 누적으로 인해 전북전에 결장했던 강윤성은 이번 경기에 출전 가능하다.
강윤성은 우측 풀백과 중앙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한 자원으로, 중원 안정감과 더불어 밥신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전술적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어 황 감독의 운영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반면, 상대팀 FC서울은 최근 리그 6경기에서 3무 3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부진을 겪고 있다. 3연패 이후 치른 안양전에서도 1-1 무승부에 그쳤다.
상대 전적에서도 대전은 최근 10경기에서 4승 3무 3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2-0으로 앞서다 2-2로 비기며 승점을 챙긴 바 있다.
이번 경기의 최대 변수는 체력이다.
대전은 최근 주중과 주말을 오가는 연속 일정 속에서 선수단 체력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서울전 직후에는 다시 전북과의 코리아컵 16강전이 예정돼 있다.
황선홍 감독의 로테이션 운영과 체력 관리가 승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황 감독은 "선수단 전체가 죽음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주목받지 못했던 선수의 깜짝 등장이 팀의 또 다른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세영 기자 ks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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