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티스 역사에 내 이름 새기고파" 안토니 프리킥 득점! 유럽대항전 결승 오른 후 '폭풍 오열'

(MHN 권수연 기자) 안토니가 레알 베티스의 유럽 대회 결승행을 합작한 후 감격의 눈물을 터뜨렸다.
베티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4강 2차전에서 피오렌티나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던 베티스는 합계 전적 4-3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 날 선발로 출전한 안토니는 전반 30분 프리킥 상황에서 직접 볼을 찼다. 공은 깔끔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팀은 피오렌티나에 두 골을 내주며 끌려가는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안토니는 연장전에서 압데 에잘줄리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결승행에 큰 공을 세웠다.
결승 진출이 확정된 후 안토니는 동료들이 기뻐하는 가운데 꿇어앉아 유니폼으로 얼굴을 가리고 엉엉 우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격해진 감정을 추스리지 못한 듯 눈물 고인 눈으로 그라운드를 돌아봤다.


안토니의 원 소속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안토니는 지난 2022년 8월, 한화로 약 1,400억 가량의 이적료와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건너왔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이었다. 하지만 냉정하게 '값어치'를 하지 못했다. 이적 시즌인 22-23시즌부터 들락날락 기복을 보였다. 특히 23-24시즌은 커리어 중 최악의 폼으로 굴러떨어졌다. 리그 29경기(선발 15경기, 교체 14경기)에 나서 고작 1득점 1도움, 챔스에서 0득점 등으로 크게 흔들렸다. 올 시즌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도 마찬가지로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빛을 보지 못했다.
이후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을 틈타 안토니를 베티스로 임대보냈다. 그리고 안토니의 위상은 베티스에서 완전히 달라졌다. 안토니는 현재까지 공식전 21경기에서 8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안토니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베티스 역사에 내 이름을 남기고 싶다"며 "물론 맨유에서도 행복한 순간을 보냈지만 베티스의 전반적인 상황은 행복하고 모든 것이 잘 굴러가고 있다. 내 인생에서 가장 기쁜 순간 중 일부"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완전 이적에 대해서는 "결국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베티스에서 매우 행복하다. 팬들에게 받은 애정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컨퍼런스 리그 결승에 오른 베티스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9일 오전 4시에 폴란드 스타디온 미에이스키에서 첼시와 격돌한다.
사진= 레알 베티스 SNS, 안토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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