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 정명환, 심근경색으로 별세… 향년 65세

이지은 2025. 5. 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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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드라마 '허준'으로 유명한 배우 정명환이 세상을 떠났다.

9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정명환은 전날 밤 자택에서 향년 6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사인은 심근경색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강동성심병원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며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6시 30분이다.

1963년생인 고인은 1986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조선왕조오백년', '허준', '연개소문', '이산' 등 역사 사극물에서 몰입력 있는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사극 '허준'에서는 포도청 종사관 배천수 역으로, '이산'에서는 김귀주 역으로 출연해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러나 2014년 방영된 TV조선 '불꽃 속으로'를 끝으로 사실상 작품 활동을 중단했다.

공백기를 가지게 된 그는 평소 자신이 좋아하던 낚시에 열정을 쏟았고, 2015년 오도열도에서 열린 제14회 전일본 벵에돔낚시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프로 반열에 올랐다. FTV(한국낚시채널)의 '낚시본부' 등 낚시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2009년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심 씨와 결혼했으나, 현재는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정명환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정명환의 따뜻한 연기와 삶은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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