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홍준표 선대위 임명 두고 오락가락…洪 "미국 간다"

이서현 기자 2025. 5. 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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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洪 선대위 수락" 글 올렸다 삭제
홍준표 "대선 관여 안해" 10일 미국행
(왼쪽부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대위원장 임명을 두고 해프닝이 벌어졌다. 

9일 김문수 후보 캠프는 이날  "홍 전 시장은 10일 출국하여 미국에 머물 계획을 바꾸어 김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상임선대위원장을 수락하겠다고 말했다"고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하지만, 홍준표 전 대구 시장은 참고 자료를 내고 "김 후보가 상임선대위원장을 제안했지만 맡지 않는다고 했다"며 "내일 예정대로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 전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이미 국민의힘에서 나왔고 이번 대선에는 관여 하지 않는다고 천명 했다. 대선 후 돌아 오겠다"면서 선대위원장 임명이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김 후보 캠프는 "오늘 오후 김 후보는 홍 전 시장과 통화하며 상임선대위원장직 수락을 요청했고, 홍 전 시장은 긍정적인 답변을 한 사실이 있다"며 "홍 전 시장이 선대위원장직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만큼 의사를 존중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라고 재공지했다.

현재  '홍 전 시장 임명' 언론 공지문도 삭제 됐다. 

앞서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하며 정계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5일 "인생 3막 구상을 위해 미국에 다녀오겠다"고 말하며 미국행을 선언 했다. 

이서현 기자 sunsh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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