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내홍에 반사이익?… 개혁신당 “당원·당비 동시 급증”

김민국 기자 2025. 5. 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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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구독자는 한 달 새 2배 증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에서 강주호 교총 회장과의 면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는 8일 “이준석 대통령 후보가 최근 몇 주간 진행한 다양한 현장 중심의 선거운동 이후 당원 수, 특별당비 납부액, 유튜브 구독자 수가 동시에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에 따르면 정체 상태였던 당원 수는 지난달 17일 이 후보의 캠페인 개시 이후 빠르게 늘고 있다. 최근 일일 평균 당원 증가 수는 508명에 달하며, 최대 1364명이 하루에 입당한 날도 있었다고 개혁신당은 밝혔다. 허은아 대표 체제 당시 7만명 이하에서 정체됐던 당원 수는 현재 8만4000명에 근접했다.

이 후보의 유튜브 채널 ‘이준석TV’ 구독자 수도 급증했다. 지난달 11일 기준으로 4만2900명이던 구독자 수는 이날 9만4800명을 돌파하며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3일 사이에만 구독자가 2만명 이상 늘었다. 이 후보가 진행하는 라이브 콘텐츠 ‘밤새도록 LIVE’와 주요 토론 영상을 쇼츠로 재가공한 전략이 구독자 확장에 주효했다는 게 개혁신당 측의 설명이다.

개혁신당은 특별당비의 증가 폭도 크다고 설명했다. 개혁신당은 정당후원회 후원금, 후보후원회 후원금, 특별당비의 세 가지 축으로 선거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대부분의 정당이 후보후원회에 의존하는 것과는 다른 흐름이다.

이준석 후보는 대학교 구내식당 방문, 거리 인사, 손 편지 형태의 예비 공보물 발송, 총 13호에 이르는 공약 발표, 직업 100선 유튜브 시리즈 공개 등 유권자와 직접 접촉하는 방식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선대위 관계자는 “이 후보의 활발한 선거운동과 공약 발표가 유권자의 공감을 얻고 있다”며 “아울러 국민의힘 내홍 이후 보수 중도층의 개혁신당으로의 이동도 감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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