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 매직? "비결은 우리의 투지!" 맨유, 토트넘과 UEL 파이널 맞대결 성사

(베스트 일레븐)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유로파리그 결승행의 비결로 '투지'를 꼽았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 새벽 4시(한국 시각) 올드 트래퍼드에서 킥오프한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24-2025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1차전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합계 스코어 7-1로 결승행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결승전 상대는 같은 프리미어리그 소속 클럽 토트넘 홋스퍼다.
이번 시즌 리그에선 하위권에 자리할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그러나 유럽 무대는 탄탄대로였다. 리그 페이즈에서 8경기 5승 3무 무패를 달려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했다. 16강에선 레알 소시에다드를 1・2차전 합계 5-2, 8강전에선 프랑스의 올랭피크 리옹을 1・2차전 합계 7-6으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이번 4강 2차전에선 메이슨 마운트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반 31분 실점해 끌려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동점골을 선사했음은 물론, 3-1로 앞서던 후반 추가시간, 승리에 쐐기를 박는 마지막 골까지 선사한 것.
마운트의 골 장면에서 뿌듯한 표정을 지어보인 점에 대해 아모림 감독은 "나만 그런 건 아니다. 벤치를 보라. 선수들이 벤치에서 마운트의 골을 보고 얼마나 기뻐했는지… 그게 가장 좋았다. 라커룸의 모든 이들이 마운트가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걸 안다. 정말 좋은 선수이며, 두 골 모두 매우 훌륭했다"라고 칭찬했다.

또 아모림 감독은 "결과는 좋았지만, 실제로는 앞선 경기보다 훨씬 더 힘들었다. 우리는 약점이 정말 많은 팀이다. 경기를 보면 그게 드러난다. 그러나 우리는 끝까지 싸워 마침내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 갈 자격이 있다"라고 말했다.
선수들의 투지에 찬사를 보냈던 그는 "확률적으로 보면 우리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두 팀 모두 사활을 걸고 경기에 임할 것이다. 비슷한 상황이다. 감독들의 처지도 유사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나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겠지만 그게 이 팀과 함께하는 장점이자 단점이다. 예측이 불가하다. 경기를 잘 준비하기 위해 노력할 테지만,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다고 본다. 결승전이 어떤 것인지를 이해해야 한다. 프리미어리그 경기와는 완전히 다르다"라며 결승전에서의 좋은 결과를 기대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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