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진짜 큰일났다! '시즌 최고투' 황동하, 교통사고로 허리 부상→선발진 이탈 날벼락 '초대형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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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안 풀릴 수가 있을까.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친 황동하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당분간 전력에서 이탈한다.
데뷔 2년 차였던 2024시즌 황동하는 이의리와 윤영철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KIA 선발진에 한 줄기 빛이 됐다.
이러한 가운데 황동하의 이탈은 KIA에 더욱 뼈아픈 악재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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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이렇게 안 풀릴 수가 있을까.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악재를 맞았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친 황동하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당분간 전력에서 이탈한다.
KIA는 9일 "황동하가 지난 8일 오후 숙소 근처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이동하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황동하는 송도 플러스 병원으로 옮겨져 CT및 MRI 검진 결과 요추 2번, 3번 횡돌기 골절로 6주간 보조기 착용 및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2022 신인 드래프트 2차 7라운드 전체 65순위로 KIA의 지명을 받은 황동하는 2023년 1군에 데뷔해 13경기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6.61을 기록했다.
데뷔 2년 차였던 2024시즌 황동하는 이의리와 윤영철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KIA 선발진에 한 줄기 빛이 됐다. 5월 5경기서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3.81의 깜짝 활약으로 KIA가 선두를 질주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시즌 최종 성적은 25경기(선발 21경기) 5승 7패 평균자책점 4.44로 다음 시즌을 더욱 기대케 했다.

올해 5선발 후보 중 한 명이었던 황동하는 김도현과 경쟁에서 밀려 불펜 보직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달 18일 KT 위즈전까지 구원으로 10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6.19를 기록하고 있던 황동하는 다시 선발로 보직이 변경됐다. 4선발을 맡았던 윤영철의 부진으로 기회를 잡은 그는 4월 24일 삼성 라이온즈전(3⅔이닝 7피안타 4실점)과 30일 NC 다이노스전(4⅔이닝 5피안타 2실점)서 내리 2패를 당했다.
조금씩 감을 되찾은 황동하는 지난 7일 키움 히어로즈전서 5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5-1로 앞선 상황에서 내려온 그는 KIA가 불펜 난조로 10-11 역전패를 당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으나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으로 다음 등판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상승세를 타고 있던 황동하는 불의의 사고로 당분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6주간의 보조기 착용 및 안정 소견과 후유증 여부 등을 고려할 때 최악의 경우 전반기 복귀가 어려울 수도 있다.
2025시즌을 앞두고 전문가들로부터 '절대 1강'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KIA는 현재 승률이 5할에도 미치지 못하며(16승 19패 승률 0.457) 공동 6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지난해 팀 평균자책점 1위(4.40)를 기록했던 마운드가 올해는 하위권(8위, 4.68)으로 떨어졌다. 이러한 가운데 황동하의 이탈은 KIA에 더욱 뼈아픈 악재로 다가오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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