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마포·관악에 3045가구 모아주택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제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송파구 가락동 55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등 3건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9일 밝혔다.
송파구 가락동 55 일대에는 오는 2028년까지 19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 인근이며 2개동, 지하 3층~지상 25층 규모로 건축한계선 지정을 통한 보도 조성(3m) 등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을 적용해 기존 160가구에서 31가구 늘어난다. 사방이 보차혼용도로로 둘러싸여 차량과 보행자의 동선이 혼재돼 보행 환경이 취약했으나 대지안의 공지(3m)를 활용한 전면 공지에 보도를 조성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모아타운 내 세입자 손실보상을 적용해 이주 갈등을 사전에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구체적인 세입자 보상안은 세입자 현황파악, 보상안 협의 등을 거쳐 사업시행계획인가 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 이용이 편리해 교통이 우수하고, 한강공원으로 바로 접근이 가능하다. 마포구민체육센터 및 망원유수지 체육공원과 연접하는 등 생활 환경도 좋아 주변 지역에 활력을 제공하고 쾌적한 주거지로 탈바꿈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은 노후 건축물 비율이 68.3%에 달하는 정비 취약 구릉지형 주거 밀집지역으로 협소한 도로와 부족한 주차공간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모아주택 개발에 따른 가구수 증가와 주변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고려해 은천로39길 및 내부 도로를 확폭하는 등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중심부에는 휴식공간을 조성해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보행 중심 공간을 계획했다.
또 지역에 필요한 개방형 공동이용시설(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도서관 등)을 주변지역과 연접한 은천로33길 및 은천로39길에 설치해 지역주민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계획했다.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성현동 일대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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