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세요?” 동료들도 놀란 앤트맨의 투혼 [MK현장]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주전 가드 ‘앤트맨’ 앤소니 에드워즈는 이날 투혼을 불태웠다.
에드워즈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컨퍼런스 준결승 2차전에서 선발 출전, 33분 54초를 소화하며 20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117-9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그는 투혼을 불태웠다. 2쿼터 5분 56초를 남기고 발목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부축을 받으며 라커룸으로 돌아갈 정도로 상태가 안좋았다.

동료들은 그의 투혼에 혀를 내둘렀다. 경기 후 인터뷰를 가진 제이든 맥다니엘스는 “슈퍼맨같았다”며 동료의 모습에 대해 말했다. “전에도 본적이 있는데 마치 다리가 잘린 거 같은 느낌일 것”이라며 말을 이었다.
옆에 있던 니케일 알렉산더-워커는 “어떤 발목을 다쳤는지도 모를 정도였다. 그는 언제든 방법을 찾는다. 절대 그냥 앉아 있는 법이 없다. 아마 거의 죽을 지경일 것”이라며 말을 이었다.
크리스 핀치 감독은 “정말 걱정했다”며 주축 선수의 부상에 대해 말했다. “뛰어난 운동 선수가 되는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고, 이런 시련을 털어내는 것도 그중 하나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부상은 솔직히 말하자면 남은 경기에서 그를 다시 보지 않겠다고 계획했을 정도”였다며 그를 제외하는 것까지 고려했다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에드워즈는 투혼을 불살랐고, 팀은 그 투혼을 낭비하지 않았다.
핀치는 “훨씬 더 우리다운 모습이었다. 출발이 좋았다. 우리가 필요로 하던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후반 초반을 제외하면 꽤 꾸준히 경기했다”며 경기 내용을 돌아봤다.

알렉산더-워커는 “긴박함을 가졌다. 순간을 이해하고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열심히 뛰었다. 다시 우리 모습을 되찾으며 전반에 보여줬던 강렬함을 다시 보여줄 수 있었다”며 후반 잠시 흔들렸던 순간에 관해 말했다.
24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 기록한 줄리우스 랜들은 “비디오를 보며 지난 경기를 분석했고 문제점을 잘 파악해냈다. 지난 경기는 그저 엉망이었다. 오늘은 리듬은 확실히 좋았다. 오늘은 조금 더 밸런스를 신경썼다. 동료들의 노력을 인정해주고 싶다. 우리 팀은 오늘 옳은 장소에서 슛을 넣어줬다. 지난 경기에서는 그러지 못했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경기 내내 부딪힌 드레이몬드 그린에 대해서는 “많은 존경심을 갖고 있다. 그가 커리어에서 보여준 것들, 그가 팀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알고 있다. 우리는 서로 존경심을 갖고 있는 사이다. 그러나 나는 상대보다는 우리 팀에 집중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며 그린의 심리전에 말려들지 않은 비결에 대해 말했다.
[미니애폴리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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