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킬러고용·FBI수사? 허무맹랑“...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추가 고소

이혜진 기자 2025. 5. 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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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와 故김새론 유족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에서 김수현 배우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배우 김수현 측은 9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씨와 고(故) 김새론 유족을 명예훼손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9일 공식 자료를 통해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 배우는 이날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 대표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김새론의 유족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각각 추가 고소·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소는 김씨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김수현과 김새론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데 따른 것이라고 법무법인은 밝혔다. 법무법인은 “김씨는 기자회견에서 ‘김수현과 김새론이 중학교 때부터 교제했으며 김새론이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처음 성관계를 했다’ ‘김수현 측이 녹취 파일 제보자에게 40억원을 제안했고, 제보자가 이를 거절하자 킬러 2명을 고용해 제보자 살해를 시도했다’는 허무맹랑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김세의의 발언은 단 한 치의 진실조차 없는 완전한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김수현 측은 또 김씨가 기자회견에서 “범행이 있기 딱 5일 전 금요일 밤 늦은 시간에 뉴욕 JFK 공항을 통해 한국인과 중국인 킬러가 입국했다”, “이 사건은 사건이 발생한 뉴저지 주경찰이 아닌 미 연방 수사국 FBI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보자는 출근길에 주차장에서 내리다가 칼에 목 부위에만 9차례 찔렸다” 등 취지로 발언했다“며 ”이는 일반인의 상식에 비추어 보아도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이라고 했다.

법무법인은 “김씨는 위조된 녹취 파일과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사진을 근거로 김수현에 대한 터무니없는 허위 사실을 마구잡이로 유포했다”며 “이는 김씨가 지금까지 저질러온 범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대한 범죄 행위”라고 했다. 이어 “이들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앞서 김새론 유족 측은 지난 7일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죄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과 가세연은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주장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음성 대역을 쓴 이 녹취에는 “(김수현과) 중학교 때부터 사귀다가 대학 가고 헤어졌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러나 김수현 측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해당 녹취 파일은 완전히 위조된 것으로, 해당 녹취 파일이 AI(인공지능) 등을 통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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