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손' 맨유 GK, 이번 시즌 마가 꼈나...6억짜리 람보르기니 폐차 위기! 보험 문제로 경찰에 압류

[포포투=김아인]
안드레 오나나가 자동차를 압류당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9일(한국시간) “오나나는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35만 파운드(약 6억 5000만 원)짜리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압수당했다. 그의 친구 중 한 명이 차를 운전하다가 경찰이 차를 세웠다. 차량은 경찰서로 견인되기 전에 ANPR 카메라(자동차 번호판 자동 인식 시스템)에 무보험 차량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나나의 자동차는 경찰로부터 압류당했다. 운전자가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거나 면허증 여부에 따라 운전할 수 없는 사실이 적발되면 경찰이 차량을 압수할 수 있다. 오나나에게는 14일 동안 소명 기간이 주어지는데, 그동안 보험 가입을 입증하지 못할 경우 오나나의 람보르기니는 경매에 올라가거나 폐차될 수 있다.
오나나에게 다사다난한 시즌이다. 오나나는 인터밀란에서 활약하다가 스승 에릭 텐 하흐의 부름을 받고 지난 2023-24시즌 맨유에 5000만 파운드(약 830억 원)의 금액으로 합류했다. 최근 들어 부진한 경기력으로 맨유 팬들의 원성을 샀다. 지난 11일 올림피크 리옹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 당시 특히 비난 여론이 절정에 올랐다.
경기 외적으로도 마음고생하는 일이 잦았다. 지난 4월 영국 '데일리 메일'은 오나나의 아내 멜라니가 6200 파운드(약 1억 1500만 원)짜리 에르메스 핸드백과 롤렉스 시계를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녀는 지난 3월 영국 체셔에 위치한 고급 이탈리아 레스토랑 주차장에서 사건에 휘말렸다. 오나나의 아내의 금품을 훔친 범인은 검거되었고, 올해 말 절도 혐의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더 선'은 이전에도 맨유 소속 선수가 자동차를 압류당한 일이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21년에는 폴 포그바가 30만 파운드(약 5억 5000만 원) 상당의 롤스로이스 레이스를 압류당했다. 당시 그의 번호판에 문제가 있었고, 220 파운드(약 40만 원)의 벌금과 함께 벌점 3점을 받으면서 85 파운드(약 15만 원)의 소송 비용 지불 명령도 받았다. 그는 자신의 차량을 몇 달 동안 찾을 수 없었고, 5500 파운드(약 1020만 원)의 보관료를 추가로 내야 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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