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식약처 허가 없는 조리도구 사용?...또 '의혹' 터졌다


[TV리포트=유재희 기자]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이 군 장병 대상 행사에서 식품위생 검사를 거치지 않은 조리기구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9일 경향신문 보도애 따르면 지난 5일 국민권익위원회에 'TV프로그램의 군인 행사 사용 조리기구 무검사 사용 및 방송사·행정기관의 묵인 의혹에 대한 공익신고'라는 제목의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인 A씨는 백종원이 출연 중인 tvN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2'에서 사용된 조리기구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문제의 장비는 고기를 직화로 조리하는 바비큐용 기구로, 산업용 스테인리스 철판으로 제작돼 식품용 기준에 부적합하다"고 했다.
A씨는 "해당 기구는 자가품질검사 등 어떠한 안전성 검증 절차도 거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단위 축제나 군부대 행사 등 공공 영역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돼 국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며 "이미 식약처와 일부 지자체에서는 해당 조리기구의 식품 접촉면이 부적합하다고 판단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민원인은 해당 조리기구가 더본코리아 행사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군부대 급식 현장에도 사용된 사실을 지적하며 "군 장병들의 급식 위생 안전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한편, 백종원은 이번 사건 외에도 '빽다방'에서 판매하는 고구마빵 원산지 표기 오류와 '덮죽' 제품의 허위 광고 의혹. 방송가 갑질 의혹 등으로도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지난 6일 공식 채널을 통해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백종원은 "이제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으로서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사과했다.
유재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tvN '백패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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