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북 방문…민주 "김문수 · 한덕수 이전투구"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험지로 꼽히는 경북 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후보 단일화 논의를 겨냥해서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경북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경북 경주에서 이 후보는 이번 6.3 대선이 대한민국이 다시 출발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오는 10월 경주 APEC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후보 : 전 세계가 문화뿐 아니라 민주주의에서도 기술에서도 모든 면에서도 대한민국을 높이 보게 될 것입니다. 경주 APEC도 잘돼야겠죠.]
이 후보는 영천과 칠곡, 김천과 성주, 고령 등 경북 곳곳을 방문한 뒤 내일 경남 지역을 찾습니다.
오는 12일 공식 선거운동에 앞서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영남 지역을 돌며 바닥 민심을 잡겠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당 차원에서는 국민의힘과 무소속 한덕수 후보에 대한 공세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선대위 회의를 주재한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후보의 단일화 논의에 대해 "퇴장해야 할 세력의 이전투구만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여준/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 :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는 계엄 정권의 국무총리와 장관을 지냈으니 국민 입장에서 볼 때는 오십보백보라고 생각합니다.]
두 사람의 권력 투쟁이 대선의 의미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면서 퇴행 세력을 심판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 영상편집 : 남 일)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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