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죽이고 교도소 갈게" 이별 통보 여친 광대뼈 함몰…모텔로 질질 끌고 가 (사건반장)

김태형 기자 2025. 5. 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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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했다가 길에서 폭행을 당한 뒤 모텔에 감금됐다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8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한 20대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길에서 폭행을 당한 뒤 모텔로 끌려가 살해 협박을 받은 사건이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여성 A씨는 이별을 통보한 뒤 길 한복판에서 가해 남성 B씨에게 머리채를 잡히는 등 폭행을 당했고, 모텔로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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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사건반장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했다가 길에서 폭행을 당한 뒤 모텔에 감금됐다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8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한 20대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길에서 폭행을 당한 뒤 모텔로 끌려가 살해 협박을 받은 사건이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여성 A씨는 이별을 통보한 뒤 길 한복판에서 가해 남성 B씨에게 머리채를 잡히는 등 폭행을 당했고, 모텔로 끌려갔다.

A씨는 "(B씨가) 침대에 앉아 담배를 피면서 '나 너 죽이고 교도소 갈 테니까 죽으라고, 죽여도 되냐'고 그런 식으로 말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 속에서 기지를 발휘해 시간을 끌었고, B씨가 '휴대폰을 주우러 간다'며 방을 비운 틈을 타 모텔 복도로 탈출했다. 이어 문이 열린 인접 객실의 도움으로 구조될 수 있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B씨는 경찰에 체포되는 중에도 A씨의 어머니에게 "어머니 제가 A씨랑 싸워서 경찰서 가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라며 "한 대 때렸습니다. 저는 오늘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A씨는 과거에도 B씨에게 여러 경제적인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B씨에게 생활비도 건넸으며, 주거지 명의를 B씨에게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자신의 이름으로 개통된 휴대폰과 계좌가 사기 범죄에 악용되는 일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B씨를 특수상해 및 감금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으며, 피해자 A씨는 광대뼈 골절 등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현재 신변 보호를 요청한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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