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불출석에 고발검토…SKT "위약금 면제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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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8일) 국회에서는 SK텔레콤 해킹 사태를 추궁하기 위한 청문회가 밤 8시를 넘겨서야 끝났습니다.
SKT는 여전히 위약금 면제에 소극적인 입장이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결론을 내지 못한 상태입니다.
류정현 기자, 어제 SKT가 추정 손실 규모를 밝혔죠?
[기자]
유영상 SKT 대표이사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출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추정되는 고객 이탈과 손실 규모를 공개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유영상 / SK텔레콤 대표이사 : (이탈 고객 추정을) 500만 명까지 한 달 기준으로 했을 경우에, 위약금만 있는 게 아니라 3년 치 매출까지 고려한다면 7조 원 이상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는 건 위약금 면제가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됩니다.
유 대표는 위약금 면제에 관한 의원 질의에 "파장이 큰 부분이라 결정에 어려움이 있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관련해서 정부 조사도 진행 중인데요.
유상임 과기부 장관은 오늘 브리핑에서 "SKT 위약금 면제는 민관합동조사 결과를 봐야 판단이 가능하다"며 "조사 결과는 6월 말이 돼야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SKT가 고객 정보 보호에 소홀했다는 또 다른 지적도 나왔죠?
[기자]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요.
SKT가 국내 통신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유심 인증키를 암호화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심 인증키는 쉽게 말해 유심 비밀번호로 이용자가 통신망에 접근할 수 있는 핵심 정보입니다.
노 의원은 "SKT가 주의 의무를 제대로 다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유상임 과기부 장관은 "유심 인증키를 암호화하지 않은 건 소홀했다고 생각한다"며 "암호화하는 쪽으로 지도하겠다"라고 답했고요.
류정환 SKT 부사장은 "인증키 관련 방어장치를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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