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NH투자증권 대회 관전포인트…박민지·이예원·박지영·황유민·홍정민·방신실·마다솜·이가영 등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7번째 대회인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9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용인의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파72·6,597야드)에서 펼쳐진다.
전년 대비 2억원 증액된 총상금 10억원으로, 우승상금도 1억4,400만원에서 1억8,000만원으로 늘었다.
수원 컨트리클럽의 코스레코드는 2017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 때 김자영2와 이나경이 작성한 8언더파 64타다. 이후 2024년까지 깨지지 않았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선 초대 챔피언인 신지애(37)를 시작으로 유소연(35), 김세영(32), 이정민(33), 최혜진(26), 박민지(27), 임진희(27), 이예원(22) 등 당대 대표 스타들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주에는 추천 선수 7명을 포함한 총 132명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박민지: 메인 스폰서인 NH투자증권이 주최하는 이 대회에서 박민지는 시즌 첫 우승과 동시에 대회 통산 3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2021년과 2022년 2연패를 달성한 본 대회의 유일한 다승자다.
특히 박민지는 KLPGA 투어 생애 통산 상금 부문 1위(62억9,987만7,619원)로, 매 대회에서 이 부문의 역사를 새로 써내려가고 있다.
박민지 외에도 NH투자증권 소속 선수들인 정윤지(24), 이가영(26), 김시현(19), 그리고 추천 선수 김혜승(22)은 스폰서 대회에서의 우승을 노린다.
이예원: 이예원은 작년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의 성적을 적어내 윤이나(22)를 3타 차 2위(10언더파 206타)로 따돌렸다. 특히 이예원이 첫 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내리 단독 선두를 달린 끝에 정상을 밟으며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록했다.
이예원은 지난달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으로 KLPGA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했다.
아울러 본 대회 2015년 챔피언 이정민(34)과 2016년 우승자 장수연(31)은 본 대회 두 번째 다승을 겨냥한다.
홍정민·방신실: 홍정민(23)은 지난주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 첫 승, 투어 통산 2승 고지를 밟았다.
또한 올 시즌 초반에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일찌감치 우승 소식을 전한 뒤 꾸준히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방신실(21)도 시즌 다승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 박보겸(27), iM금융오픈 초대 챔피언 김민주(23),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신고한 김민선7(22)도 올해 두 번째 우승컵을 향해 뛴다.
마다솜·박지영·황유민: 아직 시즌 우승 소식은 없지만, 2025시즌 여러 번 선두 경쟁에 가세한 고지우(23), 지한솔(29), 박지영(29), 마다솜(26)의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마다솜은 이번 시즌 평균 타수 1위(69.9474타)를 달리며, 60타대 라운드획득률 부문에서는 이예원과 공동 1위다. 박지영은 2023년 같은 코스에서 열린 NH투자증권 챔피언십에서 마지막 날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황유민(22)은 2022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이 대회 마지막 날 박민지와 한 조로 우승을 다퉈 골프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다만, 박현경(25)은 일정이 겹치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출전을 위해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는다.
루키들: 지난주 KLPGA 챔피언십 직후 신인상 포인트 1위에 올라선 송은아(23)를 비롯해 정지효(19), 김시현 등 루키들이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아울러 성아진, 양윤서, 권은 선수는 아마추어 우승에 도전한다. 홍예은과 김희준, 신보민도 추천 선수로 참가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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