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민연금 월 300만 원 처음 나왔다…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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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 300만 원 넘는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가 역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웬만한 직장인 월급보다 더 받는 건데, 평균 수급액과 비교하면 4.5배 더 많은 액수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광윤 기자, 연금을 이렇게 많이 받는 게 어떻게 가능한 겁니까?
[기자]
무려 30년 간 꼬박꼬박 보험료를 내고, 연금 받는 시기를 미루면서 이자수익을 최대한 늘린 덕분입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국민연금 노령연금 최고 수급액은 305만 4천 원으로, 제도 도입 이래 처음으로 300만 원을 넘겼습니다.
해당 수급자는 국민연금제도가 처음 시행된 지난 1988년부터 가입해 30년간 보험료를 냈는데요. 역산해 보면 57년생, 현재 나이 67세입니다.
57년생이면 원래 62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지만, 해당 수급자는 이 시점을 5년 미루고 올 1월부터 받는 것을 택했습니다.
이처럼 연기연금제도를 활용하면 한 해 7.2% 이자가 붙어 최대 5년 뒤 연금액의 36%를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앵커]
일반적으론 이 정도 연금을 받기가 쉽지 않죠?
[기자]
올 1월 노령연금 평균 수급액은 67만 원대로, 앞서 보신 최고액과 4.5배 차이가 납니다.
월 200만 원 넘게 받는 어르신도 6만 8천여 명으로 전체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월 100만 원 이상까지 따져도 15%에 그치고, 85%의 수급자는 월 100만 원도 못 받습니다.
그중에서도 월 20~40만 원이 35%, 월 40~60만 원이 21%로 합치면 절반 이상입니다.
올 1월 전체 국민연금 수급자는 708만 9천 명으로 늘고 있는 반면 보험료를 내는 가입자는 2천189만 명으로 줄어드는 추세인데요.
이마저 수령 시기를 앞둔 50대가 약 30%로 가장 많고, 20대, 30대는 합쳐도 40% 수준에 불과합니다.
SBS Biz 정광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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