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놓인 클리블랜드, 부상 선수 출격 여부 관건

이재승 2025. 5. 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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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전력을 꾸리기 쉽지 않다.
 

『The Athletic』의 조 바던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부상자 출격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현재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을 치르고 있다. 정규시즌에서 압도적인 면모를 뽐내며 일찌감치 컨퍼런스 1위를 확정했으나, 정작 플레이오프에서 고전하고 있다. 안방에서 열린 첫 두 경기를 내리 패하면서 탈락 위기에 놓이고 말았다.
 

부상이 화근이었다. 마이애미 히트와의 1라운드에서 데리우스 갈랜드가 다쳤다. 에반 모블리와 디안드레 헌터도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인디애나와의 2차전에 결장했다. 1차전을 패하면서 출발이 어긋나긴 했으나, 이내 회복할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갈랜드에 이어 모블리마저 빠지면서 주전 둘이 결장했고, 설상가상으로 2차전에서 접전 끝에 패했다.
 

더 큰 문제는 안방에서 내리 패하면서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내준 것은 물론, 이제 적지로 향해야 한다. 주전급 전력 세 명이 내리 빠져 있으며, 당장 출격 여부를 결정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갈랜드는 왼쪽 엄지발가락 염좌, 모블리는 발목, 헌터는 손가락이 온전치 않은 상황이다. 그런데도 급한 상황인 만큼, 클리블랜드가 이들의 출격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중 현실적으로 갈랜드가 돌아오긴 어려울 수 있다. 모블리와 헌터는 지난 2차전에서만 자리를 비운 만큼, 3차전 당일에 출격이 결정될 수도 있다. 그러나 갈랜드의 경우 발가락 염좌인 만큼, 돌아오는데 시간이 좀 더 필요할 전망이다. 1라운드 초반에 다쳤기에 시간이 소요되긴 했으나 회복에 시일이 소요될 수 있어 예측이 쉽지 않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1차전에서 121-112로 석패했다. 2차전에서는 모블리와 헌터마저 빠지면서 전력 구성이 쉽지 않았다. 주포인 도너번 미첼이 이날 가장 많은 48점을 퍼부으며 공격을 확실하게 주도했다. 제럿 앨런과 맥스 스트러스도 각각 22점, 23점을 올리면서 지원했으나, 마지막 시간을 버티지 못했다.
 

불안하지만 모블리와 헌터라도 돌아온다면, 클리블랜드가 충분히 반격할 만하다. 모블리와 헌터의 상태가 중요하겠지만, 모블리까지 돌아온다면 클리블랜드가 적어도 경기 내내 안쪽을 단속할 수 있다. 15분만 제한적으로 소화하더라도 모블리의 가세는 큰 힘이 될 만하다. 헌터도 마찬가지. 클리블랜드가 주요 전력 가용 범위를 좀 더 넓힐 수 있다.
 

클리블랜드도 3차전을 내줄 경우, 벼랑 끝에 몰릴 수 있다. 이에 가능한 여러 경우를 동원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단, 회복이 온전치 않은 상황에서 이들을 투입한다고 하더라도 클리블랜드가 더 높은 곳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그러나 당장 멀리 보기에는 현 상황이 시급하다. 3차전에 앞서 어떤 선택을 할지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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