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 "지나 이기나 어떻게든 우리 물어뜯으려고"...결승 후 안티들 맹비난

(MHN 권수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보되/글림트를 물리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비판을 향해 반격의 메시지를 던졌다.
토트넘은 9일 오전(한국시간) 노르웨이 아스미라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5 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보되/글림트에 2-0으로 승리했다. 도미닉 솔랑케와 페드로 포로가 후반 연속골을 넣어 그대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직전 제임스 매디슨과 루카스 베리발이 시즌아웃급 부상을 입는 악재가 발생했지만 토트넘은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왔다.
1차전을 3-1로 이겼던 토트넘은 2차전을 무실점으로 가져오며 합계 전적 5-1로 결승에 진출했다. 20-21시즌 카라바오컵 결승 이후 4년 만에 결승에 올랐으며, 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 이후로는 6년 만에 유럽 대항전 파이널 무대에 오른 것이다.



손흥민은 발등 부상 여파가 남아있어 이번 대회에도 결장했지만 유로파리그 결승을 위한 체력 비축을 기분좋게 할 수 있게 됐다.
상대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16위 싸움을 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맨유는 빌바오를 4-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두 팀의 사정이 비슷한만큼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만일 토트넘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트로피를 든다면 2008년 리그컵 이후 자그마치 17년 만에 우승컵을 만져보게 된다.
경기 후 토트넘을 이끄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화를 낼 것 같다"며 "지금 논쟁이 격렬해지고 있다. 가장 최근 논쟁은 우리가 우승해도 트로피를 받지 못한다는 이야기다. 자격이 없으니 그냥 기념사진이나 찍으라는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결승에 진출하는게 그토록 쉬운거라면 상위 3위 안에 드는 팀들은 왜 다들 결승에 진출을 못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그는 "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누가 그렇지 않은지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우리 팀과 맨유 모두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있는 팀들"이라고 못박았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해 토트넘에서 두 번째 시즌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은 유달리 어려운 해를 보냈다.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이 이어지는가 하면 카라바오컵, FA컵에서 연달아 탈락하고 리그 성적은 14~16위의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 때문에 겨울 이적시장 전후로 각종 경질설에 휩싸였다. 또 기자회견을 통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말을 얹는게 짜증난다" "사람들은 토트넘의 모든 상황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공공연히 안티팬들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우승을 위해 애스턴 빌라와의 갈등도 마다하지 않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측에 리그 일정 변경을 요구했던 것이다. 당초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의 리그 경기는 오는 18일에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21일(현지시간)로 예정된 유로파리그 결승을 위해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전을 3일 앞당겨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애스턴 빌라는 형평성을 문제로 들며 격하게 반대했지만 EPL 측은 토트넘의 의견을 수용해 리그 날짜를 하루 앞당겼다. 당연히 빌라 운영진의 반발 의견이 불거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노력이 헛되지 않게 토트넘은 무사히 결승 무대에 발을 디뎠다.
토트넘과 맨유의 UEFA 유로파리그 결승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2일 오전 4시에 스페인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다.
사진=연합뉴스,게티이미지,MHN DB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팬츠리스' 리사→'인간 샤넬' 제니, '초호화' 로제까지...블랙핑크, 美 '멧갈라' 접수 - MHN / 엠에
- 혜리♥박보검, '백상'서 설렘 유발 볼하트...'응팔' 후 9년 만의 재회 - MHN / 엠에이치앤
- 변우석, 레드카펫에 내려온 선재왕자님 '심쿵 유발 비주얼' - MHN / 엠에이치앤
- 송가인, 매니저 사칭 사기 당했다..."자사 직원 사칭해 금품 편취→경찰 신고 부탁"[전문] - MHN /
- "한잔 할래?"...치어리더 이다혜, 가슴골 노출 패션에 '아찔' - MHN / 엠에이치앤
- 오연서, 편안한 여유 속 세련미 발산…SNS 속 캐주얼 룩 눈길 - MHN / 엠에이치앤
- 어도어-뉴진스, 민희진 '축출' 두고 입장차...신뢰파탄은 '애매' - MHN / 엠에이치앤
- 웬디-예리, SM 전속계약 종료…“레드벨벳 활동은 계속” [공식입장 전문] - MHN / 엠에이치앤
- "공영방송인지 사이버렉카인지"...KBS, 뉴진스 '탈출은 지능순' 논란 사과 - MHN / 엠에이치앤
- 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배두나 '바이러스'...5월 개봉 기대작은? - MHN / 엠에이치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