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피팅룸’에서 종각역 지하상가 옷 가상착용 해보세요~

장수경 기자 2025. 5. 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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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피팅룸 예. 서울시 제공

서울 종각역 지하도 상가에 인공지능(AI) 기반 가상 피팅룸이 들어선다.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1월 종각역 지하도 상가 내 빈 점포를 리모델링해 시민 체험 공간 ‘스마트 쉼터’를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쉼터 규모는 75㎡로, ‘상가활성화 인공지능 구역’과 ‘약자 동행 스터디 구역’으로 구성된다.

‘상가활성화 인공지능 구역’에는 인공지능 가상 피팅룸이 설치된다. 거울 앞에 서기만 하면 옷을 입지 않고도 다양한 옷을 가상으로 착용해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 종각 지하상가 내 점포들이 판매 중인 의류 정보와 연동돼, 개별 매장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아도 자신의 체형에 맞는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구역에는 상인들이 고객과 직접 상담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또 인근 학원가와 오피스 밀집지역이라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약자동행 스터디 구역’도 구성된다. 책상과 의자, 무료 와이파이, 전원 등이 갖춰져 직장인과 취업 준비생이 공부하거나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인공지능 피팅룸과 스마트 쉼터를 통해 시민들이 지하도 상가에서 새로운 쇼핑과 휴식을 즐기길 바란다”며 “서울의 매력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올해부터 지하도 상가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서브브랜딩과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다양한 상가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상 상권과의 조화를 꾀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지하도 상가의 매력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장수경 기자 flying71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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