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이정현 “한덕수, 여론조사 결과 지면 승복할 것. 김문수도 승복해야”
-여론조사 결과 무엇이든 승복, 그게 공정이고 정치
-20명 탈당해서 ‘기호 3번’ 한덕수? 실현 가능성 제로
-한덕수, 갈수록 정치에 대한 굉장한 의지 불타올라
-2차 회동 공개, 의외의 제안이었지만 토론이 된 좋은 기회
-어제오늘 여론조사, 2차 회동 효과 반영될 것
-당무우선권, 전권 아니야. 당권은 대표에게 있다
-다음 주 단일화? 11일 넘기면 기호2번 못 써
-시끄러운 단일화, 효과? 민주당처럼 조용한 게 더 문제
-3차 회동 가능성, 매우 높아. 오늘이야말로 결판낼 시점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한덕수 캠프 대변인)
☏ 진행자 > 후보 단일화를 놓고 김문수-한덕수, 한덕수-김문수 두 후보 간의 공방이 거센데요. 한덕수 캠프로 가겠습니다. 이정현 대변인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 이정현 > 네, 안녕하십니까? 이정현입니다.
☏ 진행자 > 어제 두 후보의 2차 만남이 공개적으로 열렸는데요. 혹시 만남 후에 한덕수 후보가 따로 하신 말씀은 없을까요?
☏ 이정현 > 같이 뵙기는 했었습니다만 특별한 말씀은 없으셨고 여전히 한덕수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그렇게 기다리고 있고 가면 갈수록 말하자면 단일화를 해서 꼭 한 번 대선에서 이겨서 현재 정치를 한번 바꿔보고 싶다, 정치권에 들어오니까 아마 조금 총리 때하고 달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더 관심을 갖고 직접 만나보고 이런 식으로 접촉을 해보면서 정치 쪽으로 둘러보니까 정말 정치에 고쳐야 될 점이 너무 많고 그래서 그것에 대한 책임감, 그런 걸 통해서 국가 구조도 바꾸고 경제를 살리고 하는 것에 대한 굉장히 강한 의지가 불타는 것 같습니다. 갈수록 제가 그걸 느낍니다.
☏ 진행자 > 결과적으로는 어제의 공개 만남이 결국은 토론의 장이 돼버린 거 아닙니까? 결과적으로는.
☏ 이정현 > 잘 보셨습니다. 사실은요. 그동안에 한 후보가 직접 저쪽 후보에다 대고 뵙자 뵙자 했는데 말씀이 없다가 그저께 갑자기 답이 와서 뵈었거든요. 비공개로 했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브리핑 내용이 좀 틀린 게 많이 나왔어요. 그래서 좀 아쉽다 했는데 의외로 그쪽에서 제안이 왔어요, 뵙자고. 제안이 왔고 그것을 공개로 하자고 이렇게 했습니다. 우리는 뭐든지 받아들이는 입장이니까 의외다 하고 공개를 했습니다. 그 공개를 하니까 이제 말을 했네 안 했네 이런 말이 나올 수도 없고 그렇게 해서 공개하다 보니까 사회자 없는 토론회가 돼버렸습니다. 아주 아주 진지하게 사회자 없는 토론회가 됐고 적어도 단일화의 진정성에 대한 얘기들은 국민들 앞에 충분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오히려 기회가 돼버려서 원래 그게 아니었다면 당에서 어저께 6시에 토론회를 하자고 제안해놓은 상태였거든요. 그런데 김문수 후보님께서는 안 나오신다고 하니까 우리는 간다고 했고, 그래서 토론회가 무산됐는데 6시에 할 것을 4시 반에 당겨서 오히려 잘 토론회가 이루어졌습니다.
☏ 진행자 > 그 결과적 토론회의 승자는 한덕수 후보다 이렇게 자평하시는 걸까요?
☏ 이정현 >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웃음)
☏ 진행자 > 그건 아닙니까?
☏ 이정현 > 승과 패의 문제가 아니고 서로 충분하게 얘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많이 본 사람들이 느꼈겠지만 한 후보는 이 단일화에 대한 굉장한 진정성을 갖고 말하자면 내가 이런 생각 저런 생각 나한테 유불리가 왜 없겠냐만 국민의힘이라고 하는 당과 그 당의 후보가 단일화에 대해서 어떤 결정을 내린다고 하면 나는 다 따르겠다. 그러면 내 단일화의 방식과 절차는 뭐냐 하면 국민의힘과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해 온 것을 다 따르겠다는 겁니다. 우리는 카드를 다 까서 방법을 그쪽에 다 일임을 했고 근데 지금 현재 당하고 후보 사이에 그 부분들이 의견일치를 못 봐서 그렇게 해서 이렇게 지연되고 있는 것입니다.
☏ 진행자 > 아무튼 당 주도로 여론조사 당원조사가 들어가잖아요.
☏ 이정현 > 들어갔어요. 어제 토론회를 했다고 한다면 토론회 뒤에 여론조사를 하기로 했는데 토론회가 무산됐기 때문에 바로 여론조사가 어젯밤에 이루어지고 오늘 오전까지 이루어집니다.
☏ 진행자 > 어제 그 결과적 토론회가 그 여론조사에 일정하게 반영이 될 거라고 전망하십니까?
☏ 이정현 > 저는 진짜 어제 많이 생중계한 데도 많았고 보도된 데도 많았고 했기 때문에 반영될 거라고 봅니다. 우선 국민의힘 지지자들과 또 일반 국민 중에서도 우리 쪽에 관심 있는 분들은 이례적으로 두 분이 만나고 그게 공개가 됐기 때문에 흥미롭게 많이 지켜보셨더라고요. 그래서 그게 여론조사에 저는 반영되리라고 봅니다.
☏ 진행자 > 그 조사한 결과 한덕수 후보가 우세한 걸로 나왔다고 한번 가정을 해보죠. 그런데 김문수 후보가 그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때는 어떻게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 이정현 > 일단은 정치는 사적인 것하고 틀립니다. 공공이기 때문에 사실 또 이 단일화에 대해서는 김문수 후보를 포함한 국민의힘에 4명의 마지막에 올라갔던 후보들이 다 한 사람도 예외 없이 한결같이 단일화를 한덕수 후보와 하겠다고 국민과의 약속, 당원과의 약속을 했고 그것으로 인한 표를 상당히 얻었을 겁니다. 그렇게 약속을 한 것이기 때문에 사실 그 사람들도 개인이 아닙니다. 무소속 후보가 아니고 당 후보라고 한다면 당이라고 하는 큰 기구 안의 후보이니까 당에서 어떤 결정하면 따라가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방금 질문을 반대로 역으로 하겠습니다. 만약에 한덕수 후보가 그 여론조사에서 지는 걸로 나왔다. 안 좋은 걸로 나왔다. 그러면 한덕수 후보는 그것에 승복하는 겁니다. 우리가 졌다고 한다면 깨끗이 지지하고 승복을 하는 것처럼 반대로 상대 후보도 만약에 경우 본인들이 졌다 그러면 깨끗이 승복을 하고 또 지지를 하는 겁니다. 그게 단일화고 그게 정치고 그게 대화와 타협으로 이루어지는 정치만이 할 수 있는 묘미고 그게 말하자면 정치의 문화고 하나의 정치의 장점인 것입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왜 이 질문을 드리냐면 김문수 후보는 법원에 대통령 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이미 냈고요. 또 한 가지는 어제 당무우선권을 발동한다고 선언을 했어요. 근데 이게 어떤 의미가 있냐면 당헌 74조 2에 따르면 상당한 사유가 있다면 당 지도부가 후보 변경을 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김문수 후보가 당무우선권을 발동을 하면 그거에 또 제동을 걸 수 있는 거 아니냐 캠프 쪽에서 그렇게 보는 것 같습니다. 이 점은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 이정현 > 글쎄요. 우리는 무소속 후보이기 때문에 저쪽 당에서 하는 일에 대해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간섭하고 개입할 자격도 없고 해서도 안 되고 그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언급할 사안이 아닙니다. 그러나 저도 그 당의 당대표를 해봤던 사람 아닙니까? 그렇다고 한다면 그 조항에 대해서 압니다. 말하자면 지금 만들어진 게 아니고 이번 경선을 위해서 만들어진 게 아니고 그동안에 여러 경선이라든가 대선이라든가 선거를 치르는 과정을 통해서 갑자기 이런 일이 닥치더라라는 상황들을 많이 봤고 그 경험칙에 의해서 만들어진 게 그 규정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방금 말씀을 하셨습니다. 후보한테 대통령 후보로 뽑힌 사람한테 당무우선권을 준다고 그랬습니다. 당권 전체를 준다가 아닙니다. 그러지 않습니까? 당대표는 당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잖아요, 당대표는. 그런데 이것은 당권 전체를 다 주는 게 아니라 당무우선권을 주는 겁니다. 어떤 당무에 우선권을 주느냐라고 하는 것은 해석의 여지가 있고 전권이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은 달리 해석을 할 수도 있습니다.
☏ 진행자 > 해석의 여지가 있다?
☏ 이정현 > 그렇습니다. 그 다음에 후보 확인이다 이렇게 하셨는데 지금 그쪽 후보로 확정됐는데 무슨 후보 확인입니까? 당연히 지금은 그 당의 후보고 확인하나마나 후보죠. 그렇지만 단일화라고 하는 또 다른 절차로 가게 된다고 한다면 아까 분명히 경선을 통해서 전당대회에서 당 후보로 확정되니까 그 당 후보 맞죠. 그런데 그 당이 지금 뭘 시도를 하냐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 외연을 확장하고 그러려고 한다면 단일화를 해야 되겠다. 누구하고? 무소속의 한덕수하고. 그러면 경우가 달라지는 겁니다. 그 당의 후보는 확실히 그분이 맞는데 법원에서 확인하나마나 맞는데 단일화를 하는 겁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결과가 달라지게 되는 거고 그건 특수한 상황이 되는 겁니다.
☏ 진행자 > 김문수 후보는 어제 오전에 기자회견을 열어서 그 다음에 어제 한덕수 후보와의 만남을 통해서도 다음 주에 토론하고 여론조사하자는 안을 제안을 했잖아요. 이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안이라고 평가를 하신 거죠?
☏ 이정현 > 불가능은 아닙니다. 불가능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 13, 14, 15일 날 하자가 아니라 6월 3일 선거니까 6월 2일 날 하자고 해도 됩니다. 5월 29일 날 하자고 해도 됩니다. 다 가능한 일이라니까요. 실제로 정몽준하고 노무현 대통령님하고는 그런 식으로 닥쳐서 했지 않습니까? 다 우리 역사가 있다고요. 케이스 케이스 케이스가 다 있는데 왜 그게 말하자면 단일화의 효과가 없냐면 11일 날 후보 등록을 선관위가 하게 돼요. 그러면 그 다음 날 플래카드가 걸리게 됩니다, 전국에 동 단위까지 다. 그런데 단일화가 안 돼서 플래카드가 상대방만 걸려 있고 우리는 안 걸리게 됩니다. 뭐가 그렇게 지금 우리가 잘 나가고 있고 그렇게 우세하고 자신만만해서 상대방은 저렇게 단일화가 돼서 열심히 뛰고 막 하고 있는데 플래카드까지 거는데 우리는 플래카드도 안 걸고 13, 14, 15일로 늦춥니까? 13, 14, 15일에 할 수 있는 단일화를 이 후보 등록 전 9일, 10일 날 오늘하고 내일 사이에 결정을 해서 우리도 똑같이 플래카드 내걸고 이렇게 가도 숨이 찰 판인데 13, 14일에 할 일을 왜 오늘 못하느냐 이거죠, 단일화에 대한 진정성이 있다고 한다면.
☏ 진행자 > 다음 주로 미루는 것 자체가 불공정 게임이 돼버린다 이 말씀이시네요.
☏ 이정현 > 불공정뿐만 아니고 실질적으로 아주 큰 일이 생깁니다. 지금 기호 2번이 국민의힘 아닙니까? 무소속은 8번이나 13번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근데 11일이 넘어버리면 일단 기호 2번을 쓸 수가 없습니다. 얼마나 큰일입니까?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보통 대선 때는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돈이 한 500억 이상이 들거든요. 근데 우리나라는 공정선거를 위해서 정부에서 정당에다 선거 비용을 나중에 보전을 해 주지 않습니까? 15%가 넘으면. 국고 보조를 해주는 그 500억을 만약에 한덕수로 단일화가 됐다 그러면 그 돈을 쓸 수가 없습니다, 13일 이후에는. 500억을 쓸 수도 없습니다. 당원 조직도 동원할 수가 없습니다. 기호 2번도 붙일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13일, 14일에 하자고 하는 얘기는 사실상 단일화 안 하겠다라고 하는 다른 표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11일 이전에 하자는 겁니다.
☏ 진행자 > 관련해서 어제 어떤 뉴스가 나왔냐면 윤상현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 한 20명 정도가 탈당을 해서 다른 정당을 만들어서 한덕수 후보를 그 정당의 후보로 만드는 안을 이야기를 했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혹시 한덕수 후보와 이런 이야기는 진행이 된 게 있었습니까?
☏ 이정현 > 제로입니다. 진행된 게 없었고 얼마나 의원들이 안타깝고 그러면서도 만약에 두 분 중에서 한덕수 후보를 하게 되면 그래도 선거에 더 유리하지 않느냐라고 하는 선거를 많이 해 본 국회의원들의 판단으로 너무너무 답답하고 진척이 안 되고 이렇게 하니까 그런 안을 냈을 겁니다. 그러나 그것은 실현 가능성은 제로 이하입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습니다.
☏ 진행자 > 이 시점에는 거의 불가능한 안입니까?
☏ 이정현 > 불가능입니다. 제로 이하라니까요. 11일 이전에 어떻게 정당 창당이 되겠습니까? 최소한 공고만 해도 5일이 걸리는데요.
☏ 진행자 > 종합 정리 차원에서 확인 질문을 이렇게 드려볼게요. 일단 여론조사 당원조사를 실시해서 한덕수 후보가 높게 나왔어요. 당 지도부에서 후보 변경을 시도해서 일단 형식적인 절차를 밟았어요. 근데 김문수 후보는 여기에 불복합니다. 이런 상황이 만약에 연출이 된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덕수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로 입당을 해서 그 다음에 후보 등록을 하는 겁니까?
☏ 이정현 > 해야죠. 해야죠. 해야죠. 그래서 정치라는 겁니다. 아마 사법적으로 한다고 그러면, 법원 판결로 한다고 그런다면 또 1년 기다리고 2년 기다리고 해서 판사 입을 바라봐야 될 텐데 정치라는 건 그게 아닙니다. 김문수 후보는, 한덕수 후보도 여러 번 그렇게 사석에서도 저희들하고 있을 때도 얘기합디다만 굉장히 맑은 분입니다. 그리고 그분이 욕심을 차렸다고 한다면 저런 삶을 살지 못합니다. 어떻게 한 사람이 태어나서 한 인생을 저렇게 국가와 국민이 뭔데 그렇게 거기다가 자기 자신을 다 희생할까 싶을 정도로 변함없이 자기희생을 해오고 헌신을 해온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상황이 되고 이렇게 한다고 하면 저는 당의 조직원으로서 그리고 또 국가나 국민을 생각하는 사람 입장에서 정권을 잡아야만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넘치는 풍요가 넘치는,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그런 정치를 펼칠 수 있다고 두 분 다 생각을 하기 때문에 저는 최우선은 집권이고, 집권을 하기 위해서는 단일화하고, 단일화를 해야 되는 이유는 국가나 국민들을 어떤 식으로든지 지금보다 더 나은 곳으로 모시고 가기 위한 것이고, 그렇다고 한다면 자기의 희생과 헌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그런 근거가 있을 때 억지로 너 들어가라고 한 것보다도 이렇게 여론조사라는 근거가 나온다고 한다면 충분히 저는 정치로 풀 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김문수 후보님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 흔쾌히 동의해 주시리라고 믿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반대도 될 수 있다니까요. 만약에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님이 더 높게 나온다, 그럼 한덕수 후보님이 들어가셔야죠. 깨끗이 승복해야 되죠. 그게 단일화고 그게 정치고 그게 공정이고 그게 그야말로 정의라고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형식적 절차는 한덕수 후보가 국민의힘의 입당 절차를 밟아야 되니까 입당 원서 같은 건 이미 준비돼 있겠네요.
☏ 이정현 > 입당 원서뿐만 아니고요. 단일화 돼서 만약에 우리가 후보가 된다 그러면 어떤 사진을 걸고 뭘 어떻게 할 것인지까지 준비는 다 돼 있습니다. 그런 준비 없이 어떻게 즉흥적으로 이 어마어마한 일을 하겠습니까.
☏ 진행자 > 마지막으로 이 질문을 드릴게요. 한덕수 후보가 되든 김문수 후보가 되든 상황이 정리가 됐다고 쳐요. 그래서 단일 후보가 나왔는데 과정이 너무 지난하지 않았습니까, 이 상처가 본선 가서 극복이 될 수 있을까요?
☏ 이정현 > 저는요, 정치권은 민주당처럼 저렇게 너무 조용히 가는 게 오히려 더 문제입니다. 오히려 시끌시끌 시끌시끌, 왜냐하면 의견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기 때문 시끌시끌합니다. 그래서 다수결이라는 게 있는 것이고 그래서 서로 대화와 타협이라는 게 있는 거고 협치라는 게 있는 거거든요. 저는 같은 목표를 지향하고 같은 원칙을 갖고 지향해서 나가는 구성원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시끄럽다가도 대통령 선거라고 하는 큰 결전장으로 나가게 되면 바로 또 하나로 뭉쳐집니다.
☏ 진행자 > 그렇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하시는 거군요.
☏ 이정현 > 예,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혹시 오늘 두 후보가 또 한 번 만나는 이런 계획은 없는 거죠? 아직은.
☏ 이정현 > 없지만 저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첫 번째 만났고 두 번째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두 번째 만났고 그러면서 한 발짝 한 발짝 다가가게 됐고 그 다음에 절박한 시간이 다가오기 때문에 오늘이야말로 직접 만날 시점이고 오늘이야말로 결판을 낼 시점이고 오늘이야말로 뭔가 담판을 지을 수 있는 날이기 때문에 공교롭게도 저희들도 일정을 많이 비워두고 있거든요, 만일에 대비해서. 그런데 김문수 후보님도 어제 오늘 지방 일정을 다 취소를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오늘 뵐 수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정현 > 네, 감사합니다.
☏ 진행자 > 한덕수 캠프의 이정현 대변인과 함께 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