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땐 가더라도 무조건 우승하겠습니다’ 토트넘 결승행 일등공신…이적 눈앞 ‘부주장’

박진우 기자 2025. 5. 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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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는 갈 땐 가더라도 트로피는 들어올리겠다는 심산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되에 위치한 아스미라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결승 2차전에서 보되/글림트에 2-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2-0 승리를 거뒀다.

아울러 로메로의 선제골 어시스트가 있었기에, 토트넘은 보되에 내줬던 흐름을 가져오며 안정을 유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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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갈 땐 가더라도 트로피는 들어올리겠다는 심산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되에 위치한 아스미라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결승 2차전에서 보되/글림트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 2차전 합산 점수 5-1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정면승부를 펼치게 됐다.


지난 1차전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따낸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결승행 열망은 엄청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격차를 벌린 이후, 이례적으로 수비적인 축구를 가져갔다. 지난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단 한 번도 ‘공격 축구’ 고집을 꺾지 않았다는 점에서 파격적인 결정이었다.


그렇게 시작된 2차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또다시 시작부터 수비적으로 나왔다. 이미 합산 점수에서 3-1로 앞서고 있는 상황, 실점을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였다. 실제로 토트넘은 전반 초반 몇 차례의 공격을 가져간 이후, 줄곧 보되의 공세를 막는 데 중점을 뒀다. 보되는 측면을 통해 수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가져갔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되고 후반이 시작됐다. 양 팀의 기조는 전반과 크게 바뀌지 않았다. 다만 골문을 지키던 토트넘은 효과적인 공격으로 보되에 철퇴를 선물했다. 그 중심에는 로메로가 있었다.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 올라온 크로스를 로메로가 경합을 이겨내고 헤더로 떨궜다. 그 공을 도미닉 솔란케가 마무리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로메로의 집념부터 시작된 선제골. 토트넘은 후반 24분 페드로 포로가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골망에 꽂히는 ‘행운의 득점’으로 2-0까지 격차를 벌렸다. 그 순간, 사실상 승부는 결정됐다. 토트넘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1, 2차전 합산 점수 5-1로 결승에 진출한 토트넘이었다.


토트넘 결승 진출의 ‘일등공신’이 된 로메로다. 이날 로메로는 반 더 벤과 함께 수비 라인을 지휘하며 보되의 공격을 무력화했다. 아울러 로메로의 선제골 어시스트가 있었기에, 토트넘은 보되에 내줬던 흐름을 가져오며 안정을 유지할 수 있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로메로는 태클 성공률 100%(2/2), 걷어내기 5회, 헤더 클리어 4회, 가로채기 2회, 리커버리 5회, 지상 경합 성공 3회를 기록했다. 매체는 로메로에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2점을 부여했다.


로메로는 토트넘에 트로피를 안기고 떠나겠다는 심산이다. 지난 이적시장에서부터 계속해서 제기되어 왔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은 최근 점점 짙어지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이미 아틀레티코와 로메로간의 개인 합의가 끝났다고 보도했다. 심지어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 훌리안 알바레스는 공개 석상에서 로메로에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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