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네덜란드 이주의 팀 선정…미드필드 마에스트로 인정받다

페예노르트의 황인범(29)이 네덜란드 축구계에서 중원 핵심으로 극찬을 받고 있다. 그는 최근 네덜란드 주요 일간지 ‘더 텔레그라프’가 발표한 에레디비시 31라운드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헤라클레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45분만 출전했음에도 1골을 터뜨린 황인범은 같은 팀 소속의 다비드 한츠코와 지바이로 리드와 함께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전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으로 ‘더 텔레그라프’의 평론가인 마르틴 메어딩크는 황인범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황인범은 페예노르트의 훌륭한 자산이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템포 조절 능력이 뛰어나다”며 “양발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경기 상황에 맞는 패스를 구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칭찬했다.
축구 데이터 분석 플랫폼 ‘풋몹’에 따르면, 황인범은 헤라클레스전에서 득점 외에도 26회 패스 성공(성공률 93%), 2회의 득점 기회 창출, 4회의 볼 회복을 기록하며 7.7점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황인범은 부상으로 몇 경기를 놓쳤지만 이번 시즌 평점 7.43을 기록 중이다. 리그 전체 13위,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에서는 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팀 내에서도 파이샹 다음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 덴마크 대표팀 출신 케네트 페레스는 황인범의 가치를 더욱 강조했다. 그는 “페예노르트는 황인범 출전 여부에 따라 승률이 크게 달라진다. 그가 출전하면 77%의 승률을 보이지만, 없을 때는 38%에 그친다”며 “그는 페예노르트의 프렌키 더 용과 같은 존재”라고 비유했다.
페레스는 또한 “황인범의 플레이는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다른 선수들이 흉내 내기 어려운 고난도 기술”이라며 “경기 흐름을 읽고 속도를 조절하는 핵심 선수”라고 평가했다.
황인범은 시즌 중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포르투나 시타드전에서 복귀한 이후 꾸준히 선발 출전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페예노르트는 최근 7연승을 달리며 리그 3위(승점 65)에 올라 있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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