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악용 보안위협 대응"…KISA·과기부 '보안신기술' 18개 선정

김민석 기자 2025. 5. 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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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AI) 보안·통합보안·제로트러스트 등 신기술 기반 정보보호 제품·서비스 개발을 본격화한다.

양 기관은 AI 보안 시제품·사업화 지원, 한국형 통합보안 모델 개발,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 등 18개 과제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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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제로트러스트 등 보안제품 개발 과제…기업간 협업 강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전경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AI) 보안·통합보안·제로트러스트 등 신기술 기반 정보보호 제품·서비스 개발을 본격화한다.

양 기관은 AI 보안 시제품·사업화 지원, 한국형 통합보안 모델 개발,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 등 18개 과제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올해 'AI For Security'(보안을 위한 인공지능)와 'Security For AI'(인공지능을 위한 보안)를 주제로 공모를 진행했다. 기업 성장 단계별로 AI 보안 시제품 개발(5개)과 사업화(4개) 등 총 9개 과제를 선정했다.

시제품 분야는 △제로샷 학습 기반 위협감지 물리보안 기술(디비엔텍) △멀티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웹 취약점 자동 진단 시스템(엔키화이트햇) △AI 기반 API 보안위협 모니터링(소프트프릭)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및 대응(누리랩) △ASM 기반 AI 자동 공격코드 생성 및 대응(에이아이스페라) 등이 선정됐다.

사업화 분야는 △멀티모달 생성형 AI 기반 온디바이스 안전 모니터링(엣지디엑스) △선박 영상 AI 감시 시스템 적대적 공격 대응(싸이터) △칩페이크 탐지 기반 안티스푸핑 얼굴 인식(세이프에이아이) △딥페이크 차단 안면 결제 실증(고스트패스) 등이다.

KISA·과기정통부는 통합보안 모델 개발 협업도 강화한다.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 보안기업들이 보유한 다양한 기능을 통합한 차세대 통합보안 모델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 과제는 △중소·중견기업용 SaaS 기반 통합보안(XDR) 서비스(로그프레소 등) △사이버 위협 통합검역 기반 APT 탐지·대응(앰진 등) △통합 개인정보 보호 및 위협 탐지 시스템(오내피플 등) 등이다.

KISA 관계자는 "사이버 위협이 심화하는 상황을 타개하려면 국내 보안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간 협업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며 "신기술 기반 보안 제품·서비스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용어설명>

■ 제로트러스트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는 아무것도 기본적으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기반한 최신 보안 모델이다. 모든 사용자·장치·애플리케이션·트랜잭션을 신뢰하지 않고 항상 신원과 권한을 엄격하게 검증한 후 접근을 허용한다.

■ API API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로 하나의 소프트웨어 컴포넌트가 다른 소프트웨어 컴포넌트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인터페이스다. 즉, 소프트웨어끼리 서로 정보를 주고받고 기능을 사용하게 해주는 중간다리다.

■ ASM ASM(Attack Surface Management·공격 표면 관리)는 해커가 악용할 수 있는 취약점을 사전에 탐지하고 대응하는 프로세스다. ASM은 전통적인 방어적 접근과 달리 공격자의 관점에서 시스템을 분석해 위협을 사전에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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