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중국산은 중국산인가”...대륙 회심의 역작인 ‘딥시크’ MS가 금지한 사연
정보기관과 협력 의무 우려
![마이크로소프트, 中 AI앱 딥시크 전면 금지 [그림=챗GPT]](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9/mk/20250509095110990qvrh.png)
7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미국 상원 청문회에 출석한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 겸 사장은 “MS는 자사 직원들에게 딥시크 앱 사용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딥시크 앱은 데이터 보안과 콘텐츠 검열, 중국 정부의 선전 가능성 등 복합적인 위험 요소가 있어 MS 스토어에도 등록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딥시크는 중국에서 개발된 오픈소스 AI 챗봇으로, 데스크톱과 모바일 앱으로 모두 제공되며 올해 초 바이럴을 일으킨 바 있다. 하지만 개인정보 보호정책 상 모든 데이터가 중국 서버에 저장되며, 이는 중국 법률상 국가정보기관과의 협조 의무가 적용된다는 점에서 우려의 대상이 되어왔다. 또한, 딥시크는 중국 당국이 민감하게 여기는 주제를 강하게 검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미스 회장은 MS가 “딥시크 AI 모델을 내부적으로 분석해 해로운 부작용을 제거하는 작업을 거쳤다”라고 밝히며, 이는 애저 클라우드에서 제한적으로 딥시크의 R1 모델을 제공하기 위한 사전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 구체적인 조정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실제 MS는 딥시크의 챗봇 앱은 배포하지 않지만, 해당 모델을 기업 고객이 자체 서버에 구축해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형태로 애저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는 데이터를 중국으로 전송하지 않아 보안 우려를 일부 해소할 수 있으나, 여전히 보안에 취약한 코드 생성 등의 위험이 남아 있는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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